파계란볶음밥 초간단 한 그릇 요리

우리 남자들은 장남도 작은 남자도 잠을 못 자도 너무 없어요.평일도 주말도 아침 7시도 안 돼서 일어나거든요. 하아… 주말만이라도 푹 쉬고 싶은데 내 마음을 알 수 있을지, 아내를 깨워놓으면 된다며 웃는 신랑의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신랑이 준비해준 시리얼+우유 한 잔을 치우고 다시 하루를 억지로 시작합니다.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똥…

아침은 시리얼에 우유를 넣어 먹었으니 점심은 밥을 먹어야죠. 느릿느릿 무거운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냉장고를 찾지만 먹을 것이 전혀 없네요; 그렇죠. 오늘은 적당히 먹으라는 신의 계시다!!! 그런데 저는 무교대충한 재료로 볶음밥이라도 해먹자!!!! 하고 생각해서 오늘은 풋달걀과 당근을 넣어 초간단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들어간건 파랑당근, 계란밖에 없는데 초간단 요리치고는 너무 맛있는 파란볶음밥 ♩ 지금 바로 레시피 공개할게요 🙂 재료

[재료/2인분]대파 1/2큰술(80g), 당근 1/4개(30g) 계란 2개, 밥 400g, 식용유 2큰술, 진간장 1.5큰술, 소금적량 참기름 1/2큰술, 깨 약간의 재료손질 및 조리과정

먼저 대파 1/2뿌리(80g)는 송송 썰어주시고 당근 1/4뿌리(30g)는 잘게 다져주세요.당근은 패스하셔도 돼요:)계란 2개는 잘 풀어주세요.

중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넣고 대파부터 볶습니다.대파의 고소한 향이 나고 약간 노릇노릇해지면 다진 당근을 넣고 1~2분 정도 살짝 볶아줍니다.

계란물을 붓고 걸쭉하게 볶은 후,

가스를 끈 상태에서 밥 400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재료가 잘 섞이면 다시 불을 붙이고 중불에서 약 2~3분간 밥을 볶아줍니다.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빈 공간에 진간장 1.5큰술을 넣고 누른 후 밥과 함께 잘 볶아주세요.잘 볶아야 더 맛있어요:)이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참기름 1/2큰술 깨를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합니다. 플레이팅당근 하나 넣었을 뿐인데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쁜 파계란볶음밥 ★만드는 방법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 주말 점심메뉴로 제격입니다:)오늘은 고소하고 담백한 파계란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내일은 좀 쉬고 월요일에 맛있는 레시피로 다시 만나러 올게요.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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