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시청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개최된 이색 박람회에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바로 <전북 귀농귀촌 박람회>입니다!
평소 막연하게 시골살이를 꿈꿨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다녀왔습니다. 특히 저는 어렸을 때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그 땅에 대한 향수가 깊어요. 우리가 살던 시골집, 우리 마을 골목, 우리가 농사를 짓던 들판, 그 그리움 때문인지 시골 생활에 대한 낭만이 짙습니다.
박람회는 8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장 등록을 마치고 전시장에 들어서니 저에게 꽤 익숙한 지역 이름의 부스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는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요.순창은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있었네요. 나는 다른 지역에서 한 달 사는 여행을 꿈꾸기도 해서 기뻤어요. 19세~54세 이하 대상으로 순창에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하루에 두 번 SNS에 공유하면 숙소가 무료로 제공되며 하루 2만원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도 실비로 지원된다고 하니 지내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던 곳 완주군 부스에서도 상담을 받아봤습니다.완주군은 청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하고 있었죠. 그만큼 지역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체 인구 중 31%가 농업 인구인 완주군은 지역별로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쌀농사가 주작물이었던 데 비해 딸기, 수박, 고구마, 토마토, 생강, 한우, 곶감, 화훼, 블루베리, 매실, 복분자, 조경수, 버섯 등 다양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를 물어보니 근처에 혁신학교나 대학이 생기면서 젊은 층의 인구가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적으로 교통이 좋아 유통과 판매 시스템과 각종 행사와 축제로 더욱 역동적인 분위기의 고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치즈로 유명한 임실은 전라선이 가까운 곳(임실역)으로 편리한 교통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나 같은 문제로 고민하겠지만 요즘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젊은 층의 소멸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박람회 1회를 체험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막연하게 꿈처럼 그리던 귀촌 생활이 현실감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저는 귀촌 생활을 하려면 우선 집과 땅이 1등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오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집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어떤 일을 하고 살 것인가. 둘째, 시골 생활에 대한 적응력과 현지인들과 융화할 수 있는 성향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골 생활은 우아한 상상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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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라북도에서는 다양한 대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었는데요.귀농·귀촌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부터 현장 교육(실습), 도시민 귀농학교, 기초 영농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단계 시·군·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한 농촌살림·귀농인의 집,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체재형 창업농업지원센터 등에 체류하며 농촌생활진입단계·귀농·귀촌예정자를 대상으로 입문반 교육(주택/농지/영농자금 등) 2개 시·군 – 교육내용 : 시·군 시책소개, 지역작물(특화), 현장견학(실습)·도시민상담홍보·관심자 최초 정보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 시·군 전라북도 시·군·기초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농업기술교육) – 귀농교육내용 : 귀농교육내용내 삶의 방식이 변화해야 할 중요한 것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세요.나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골살이가 이런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내 삶의 방식이 변화해야 할 중요한 것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세요.나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골살이가 이런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