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를 위한 주식용어정리 : PER, PBR, EPS, ROE, BPS 뜻

특정 기업에 투자하려고 정보를 찾으면 일반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둔다.하지만 그 중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보일 텐데 바로 PER, PBR, EPS, ROE 등의 용어다.뭐 주식 공부를 조금 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슨 뜻인지 다 아는 용어지만 주린 입장에서는 충분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 PER, PBR, EPS, ROE, BPS 이렇게 다섯 가지 용어의 의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순서는 내 맘대로 정하고… 우선 PER부터 알아보자.PER는 주가수익비율로 해석하면 돼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것.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누면 좋은데 이것이 낮으면 순이익에 비해 주식이 싸고, 이것이 높으면 순이익에 비해 주식이 높다.때문에 PER가 낮으면 저평가된 것이고,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이라는 것이다.물론 이 숫자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되고 보조지표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다음은 PER와 비슷한 PBR이지만 한국어로 주가순자산비율로 해석된다.주가가 순자산 대비 몇 배인지를 나타낸 지표로 PBR이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된 종목이다.물론 아까도 말했듯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요.구하는 방법은 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누면 되는데 이때 순자산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3가지 금액을 모두 포함해 구하면 된다.어쨌든 PER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로 보통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해 기업을 분석한다.다음은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지표인 ROE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부르면 된다.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기자본에 대비해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를 표현한 지표로 해당 기업의 수익성을 대표하는 지표로 보면 된다.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눠 구할 수 있고 ROE가 높으면 자기자본 대비 돈을 잘 번다는 것이다.그래서 ROE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업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종업계 기업과 ROE를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다음은 EPS라는 지표인데, 이는 주당 순이익으로 해석하면 되는데 이름 그대로 주당 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낸다.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누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EPS가 높으면 돈을 잘 번다고 보면 된다.주당 수익이 얼마인지 보는 것이므로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의 수익성을 객관적으로 보기에 좋다.주식 전환, 증자, 분할 등의 이슈로 주식 수가 늘어나면 EPS가 줄어들게 된다.근데 이런 이슈가 없는데 EPS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 문제가 생겼어…마지막은 5개 용어 중 가장 많이 쓰이지 않게 된 BPS라는 지표다.BPS는 주당 순자산가치로 해석되는데 기업 청산 시 주당 가치가 얼마인지?를 나타낸다. 즉, 회사가 도산하면 주당 얼마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때문에 BPS가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건전성이 높은 기업으로 보면 된다.BPS는 기업 순자산을 발행주식 수로 나눠 구하지만 주가 정보가 반영되지 않아 기업의 적정주가를 구할 때 참고하기에는 부적절한 지표로 여겨진다.(기업순자산:기업총자산-부채) 뭐 그래도 재무건전성 파악에는 잘 참고해서 나쁘지 않은 지표라고 생각한다.지금까지 기업가치 분석에 사용되는 주식용어 5가지를 살펴봤다.개인적으로는 이 지표를 잘 안 참는 편이라 잘 안 보는데 이건 뭐 개인적인 스타일로 봤을 때 나쁠 게 없어.결론은 간과해서도 안 되고, 너무 맹신해서도 안 되니까 적절히 OK?특히 주린일수록 이런 지표를 활용해 기업가치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이런 거 하다 보면 종목 보는 눈이 늘어나니까…?어쨌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백배 좋으니까 손이 잘 가지 않아도 공부해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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