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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아파? 이것은 확실히 통풍의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통풍은 작은 신체적 자극으로도 큰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방치하면 골치 아픈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또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과 이 글은 ① 통풍의 초기 증상과 ② 예방 및 ③ 치료방법, 좋은 음식/ 나쁜 음식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통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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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의 일종인 프랑스는 섭취 시 체내에서 분해돼 우리 몸에 영양소로 쓰이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분해시 부산물인 요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에너지로 사용된 뒤 남은 일종의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보통은 소변으로서 배출되지만, 요산의 양이 많을 경우는 요산이 쌓여, 덩어리 혹은 결정체가 되어 관절의 사이에 침투하게 된다.
이 침투로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원리인 질환이 통풍이다.
통풍의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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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초기 증상은 갑자기 일어나는 급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 발가락과 손가락, 손과 발의 관절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난다.
평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람이 불거나 하면 몸에 자극을 주는 바람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통풍 증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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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통증을 비롯하여 욱신욱신, 열감, 붓기, 피부가 붉게 변색되는 등의 특징도 있으며 주로 하지관절에 나타나는 빈도가 많다.
하지관절 중 엄지발가락을 비롯한 그 주변 관절에 통증의 빈도가 많은데, 이는 발가락이 우리 몸에서 가장 온도가 낮고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엄지발가락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 외에도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통풍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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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성 통증일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 약물 치료를 진행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1차 치료다.
2차적으로 발작 및 통증이 회복된 후 요산치를 낮추기 위한 통풍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체내 요산치를 조절하여 요산형성을 억제 및 배설할 수 있도록 약물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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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이처럼 통증의 완화와 요산 조절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되는 것이 좋지만 통풍을 장기간 방치하면 신장 관절 등의 손상을 피할 수 없어 합병증의 우려가 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장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와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요산을 조절하는 역할이 신장에서 많이 수행돼 신장기능 강화도 중요하다.
▲통풍 예방=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곧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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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 알코올은 요산 생성을 활성화시키고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당분이 많은 음료도 마찬가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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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무 뚱뚱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과체중은 혈액순환 감소 및 신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통풍에 노출되기 쉬운 체질이라 할 수 있다.
단 체중감량시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은 오히려 통증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감량이 가장 좋으며 식습관으로 고열량, 고지방 음식, 육류 음식을 줄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 하겠다.
※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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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의 경우 단백질이 다산 들어간 고기가 ‘푸딩’이라는 성분이 생성, 부산물로 요산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는 점을 앞서 설명했으니 기억해 두기 바란다.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 고기 내장류, 과당이 함유된 음료, 과자, 맥주, 양고기, 조개류 등의 푸딩 함유량에 높은 음식을 제한하여 먹는 것이 좋다.
푸딩 함유량이 높은 맥주는 혈중 요산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켜 급성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맥주 정말 위험하다고 말하고 싶다.
통풍에 좋은 음식: 수분, 채소, 과일, 감자, 우유, 치즈, 달걀 등 푸딩 함유량이 적은 식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