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개 탈장, 유치 발치, 수컷 중성화 수술 | 송파동물병원

안녕하세요 송파라온펫병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조이의 탈장 수술과 유치 발치, 중성화 수술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강아지의 탈장과 유치, 중성화 문제로 고민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수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7개월간 조이는 1.9kg밖에 안 되는 수컷 말티즈 아기입니다.7개월이면 다른 친구들보다 수술 시기가 조금 늦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작고 그만큼 얼굴이나 골격도 아주 작은 편입니다.

탈장은 배꼽, 회음부, 서경부의 탈장이 대표적인 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강아지의 배에서 나타나는 탈장을 제대탈장이라 합니다.

배꼽 탈장은 주로 어린 강아지에게 발견되며 복벽이 잘 닫히지 않거나 틈이 생겨 장기나 지방, 장간막 등이 조금 빠져 나온 것을 말합니다.

배꼽 탈장은 왜 발생하나요?

작은 강아지는 뱃속에서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있어요.태어날 때 이 부분은 완전히 닫혀 있지 않거나 탯줄을 너무 짧게 자르면 작은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지방이 조금 튀어나와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도 있지만 탈장으로 인한 위험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계속 지켜보기보다는 수술로 이 구멍을 완전히 닫아주는 편입니다.

이밖에 서경부 탈장은 개의 사타구니에서 발생하는 탈장을, 회음부 탈장은 항문 주변에서 발생하는 탈장을 말합니다.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슴과 배 사이로 보이는 횡격막 탈장도 가끔 나타날 수 있습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할까요?

탈장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탈장 후 빠진 장기에 따라 여러 가지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탈장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튀어나온 부분이 막혀 염증이나 괴사를 일으키거나 배뇨곤란, 복통,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못했다면 탈장이 일어난 부위를 만지면서 딱딱해지거나 색이 변하지 않는지 혹은 만졌을 때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지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개의 젖니

조이는 유치가 거의 빠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유치가 8개월 전인 지금도 남아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가진 28개의 젖니는 보통 약 6개월령에서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빠지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난 후에도 계속 남아 있으면 마취를 할 기회에 함께 뽑아줍니다.

총 26개의 유치가 영구치와 2중으로 맞물려 있는 상태.잔존유치는 영구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오도록 유도하여 배열을 어긋나게 하고 구강질환을 유발하므로 계속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이는 오늘 중성화 수술·배꼽 탈장 수술과 함께 나머지 유치들을 모두 제거해 주었습니다.

마취 전 검사는 필수라는 것! 이제 다들 아시죠?세 가지 수술을 위해 피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먼저 했습니다.

마취방법은 주사마취와 호흡마취 두 가지가 있는데 작고 약한 아이들, 나이가 많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 그리고 단두종 어린이들에게는 호흡마취 방법이 더 적합합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특히 작을 뿐만 아니라 중성화와 탈장 수술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조이에게는 호흡마취 방법으로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수술 시간은 발치까지 총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탈장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렇게 단시간에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항상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삶의 지지자가 되어주세요!

라온펫동물병원이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탈장이나 중성화, 유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병원전화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 02.555.2272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691층 라온펫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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