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배시간 예약과 청보리축제 즐기고 제주도 먹거리

어제는 제주 가파도의 청보리 축제를 기대에 섬 안의 섬을 무려 8년 만에 다녀왔습니다.지금은 방문객이 많아서 대기 발생으로 좋아하는 시간대에 입도할 수 없다며 며칠 전에 가파도의 배의 시간에 맞추어 여객선의 예약을 해서 하루를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다만 4월과 5월에는 30분 단위로 증편되었으나, 섬에 머무는 시간은 2시간밖에 주어지지 않고, 올해는 섬 전체에 청보리밭을 경작한 것은 아니어서 위치 확인을 하지 않으면 우리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죠.4월 19일에 다녀온 섬의 뉴스와 제주도 음식을 즐기고 봄의 수국으로 눈과 입이 충실한 알찬 하루 여행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1. 가파도의 배 시간과 배 예약

나는 구름 마쓰항의 정기 여객선에서 전화 예약을 했는데 대표자의 이름과 동행 인원과 날짜와 희망의 시간만 말씀 드리세요.입도하다 전날의 구름 마쓰항의 주소를 포함하고 자세한 안내 메일이 와서 그에 따르면 되어서 너무 쉽지만 신분증은 필수적으로 준비하세요.4월과 5월의 배 시간은 구름항 출발 기준 08:40,09:00,09:30 10:00 10:30,11:2012:10,13:00,13:30,14:00 14:30,15:00 15:30,15:50,16:20,16:40,17:00,18:20그러나 오후 3시부터는 당일 왕복할 수 없습니다.※구름 마쓰항의 주소: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 숲 646-20번지 전화 번호:064-794-5490

요금은 이렇고, 특히 제주도민은 주소지가 표기된 신분증이 있어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저희는 오전 9시 30분 배였고 당일 예약이 아니여서 대기자 명단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거든요.도착하면 가장 먼저 탑승자 전원의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창구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예약해 주시면 오가는 승선권을 발권해 줍니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즐기는 것은 8년 만이고, 배를 타는 것은 2019년 비양도 이후 3년 만이라 설레었습니다.

갑자기 왜 여권이냐고요?저희 일행 중 최근 룸바댄스에 빠져서 신분증이 어디 있는지 못 찾아서 여권을 가지고 왔는데 신분이 확인되어서 여객선을 탈 수는 있지만 주소 확인이 안 돼서 도민 할인은 안 됐어요.가파도 가면서 여권 가져온 사람 나오래요.세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뜻밖의 사건과 일상이 무수히 많은 눈입니다. (웃음)

가파도선착장 제주특별자치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 해안로 120가파도선착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가파도선착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앞서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청보리밭이 섬 전체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객선 대합실에 비치된 종이 안내 책자 또는 안내도를 확인하고 둘러봐야 합니다.여객선 대합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넓은 청보리밭은 왼쪽에 집중적으로 있었고 희망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약간의 보리밭이 있었으니 이점 꼭 숙지하시고 돌아보시기 바랍니다.우리는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두 둘러볼 수 있었고 여유롭게 오른쪽 방향으로 출발했고, 이윽고 보리밭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4월 중순 청보리의 크기는 허리 정도로 예쁘게 익은 데다 잠시 길이 있어 사진을 찍으며 루루루루 즐기고 있었습니다.먼저 제주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금강산도 식후 무렵이라 제주도 음식으로 유명한 핫도그 가게를 찾고 다시 돌아오느라 20여 분의 시간을 지체해 버렸습니다.먹을 시간도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핫도그를 물고 골목을 걷다가 담장 아래 예쁜 포토존을 발견했습니다.드디어 희망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저희와 함께 가파도 배 시간에 맞춰 입도한 방문객들이 먼저 도착했고, 그 이후로도 다음 여객선을 이용한 분들로 이곳만 집중적으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소망전망대는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해발 20.5m)에 2.5m 높이로 설치되어 제주본도와 한라산, 마라도와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한라산을 향해 설문대할망에게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입니다.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노란 물결이 일던 유채꽃은 이제 끝이었습니다.유채꽃보다 청보리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괜찮지만 함께 피었더라면 더 멋진 섬이 될 뻔 했어요.제주 본도의 산방산과 송악산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멋지고 오른쪽으로는 한라산 아래 형제섬과 군산오름과 박수기정 등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구름으로 선명하게 보이지 않네요.뒤에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마라도가 솟아 있었습니다.사람이 많은 게 싫어서 바로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니 갯꽃길에서 우리만의 특기인 풍수를 해주었습니다.룸바댄스에 빠져서 신분증 대신 여권을 가지고 온 그분은 교습을 한다고 했고 본인은 카메라를 의식하고 저는 춤에 진심이었죠.춤추면서 넓은 갯바위 꽃밭이 나와서 하트 뿅 날리세요.조금만 걸어가면 풍력발전기와 대합꽃과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멋져서 이곳에서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발산했습니다.역광이라 눈으로 볼만큼 담기지는 못했는데 눈으로 예뻤으면 좋았대~우리는 서로 등을 돌리고 친하게 지내기엔 너무 멀지 않은 당신입니다.이 사진을 찍어준 여권을 가져온 줌바 여신이 100만번이나 사진을 찍고 대표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네요. (웃음)갯꽃길을 따라 눈앞에 펼쳐진 제주도 바다 망망대해를 보고 그때부터 출항하는 배 시간에 쫓겨 이곳의 또 다른 음식인 청보리 아이스크림도 먹지 못했습니다.곧 해안 산책로가 나오기 때문에 마라도를 보면서 걷는데, 이 풍경은 비양도와 비슷했습니다.고양이의 제주어인 와사비석이 나와서 이 바위를 보면서 신기하다고 잠시 관찰했습니다.마라도를 보면서 그 섬에서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어요.이 포구가 여객선 대합실과 근접해 있는 줄 알았어요.출항하는 가파도 배 시간 예약이 11시 40분인데 이때가 11시 28분이거든요.줌바 여신이 이 방향은 아닌 것 같아.그래서 이때부터 마을 가운데 길을 가로질러 열심히 달려왔습니다.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뛰는데 뱃살은 떨리고 속도는 안 나고 발바닥은 아프고… 지금도 아파요.;;아, 보리밭이 없어도 전혀 없으니까 저는 가파도랑 안 맞는다고 불평을 했는데 여기 집중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거잖아요.머리로는 여객선을 놓칠까봐 걱정이 되면서도 눈으로는 포기할 수 없고, 그 와중에도 달려 보리밭에 나가면 사진을 찍습니다.이런 멋진 풍경을 천천히 감상하지 못하고 적당히 인증샷을 찍어야 했어요.;;이 하얀 꽃밭도 너무 예뻤는데 숨을 고르고 바삭바삭.그런데 10분 동안 뛰면서 이 섬에 언제 또 올까 싶어서 적당하지만 영상도 찍고 할 건 다 했어요. 하하 다시 말하지만 여객선 대합실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면 넓은 보리밭을 볼 수 있으므로 자전거 대여나 지도를 참고하여 주어진 시간을 잘 분배해야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제주도 음식11시 40분 배를 타고 제주 본도에 도착했더니 이날 너무 덥고 찬 음식이 간절해서 모슬포 부두 식당에 갔습니다.45년 전통 맛집이자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유명인사들도 찾을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지만 건물 2채에 150석이 완비되어 대기하는 경우가 극히 적어 편하게 가실 수 있어 좋습니다.최근 설치한 온오더 머신이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어 주문하기 쉽고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찬물회 먹으러 왔는데 식신들이라 모듬회도 주문했어요. (웃음)지금은 왕오징어 철이 아니라서 도다리 물회를 먹었어요.두툼한 생선살과 양이 푸짐하고 육수는 새콤달콤한 고추장 베이스라 우리 입안의 취향이었습니다.모듬회 구성은 계절과 그날의 어획량에 따라 달라집니다.이날은 고등어회 반이랑 도다리랑 달래랑 뿔소라가 나왔어요.고소하고 담백하며 비린내도 나지 않는 제주도 음식을 대표하는 고등어회인데, 우리 일행 중 고등어회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어 모두의 입맛을 채우기에는 모듬회가 제격이었습니다.고등어회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오신 분들은 테이블마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에 따라 김이나 상추에 초밥을 깔고 묵은지와 고등어회와 부두식당만의 특제 소스를 차례로 곁들여 드시면 최고입니다.쫄깃한 도다리는 신선하고 달콤하고 호불호가 없는 회이기도 합니다.물회와 모듬회를 먹고 있는데 식당 벽에 신메뉴로 우럭정식이 소개되어 있더라고요.사실 3명이 처음 주문한 음식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2명은 결사반대를 했는데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추가로 주문했는데요.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둘이서 젓가락의 신공을 펼치면서 먼저 먹은 것은 까맣게 잊고 제일 맛있다고 개눈 감추듯 싹 먹어버렸습니다.부두식당 우럭정식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각종 채소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 제주도 음식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부두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로 62부두식당3) 제주 수국축제아침 일찍 움직였더니 눈과 입이 모두 사치스럽고 하루가 길더라고요.그래서 그 다음 장소는 커피도 마시면서 수국 개화 소식이 들리는 마놀블랑에 갔어요.우리는 가파도 배 시간에 쫓겨 청보리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뛰어다녔기 때문에 일단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날 찍은 사진을 보고 여권부터 룸바댄스까지 이것 또한 추억이라며 들뜬 듯 꺄르르~ㅋㅋ야외 테라스 오른쪽에 새로 만든 계단 아래 화단에서 하지 못한 꽃구경을 했어요.4월 19일자 마놀블랑 수국은 청수국과 보라색과 빨간색으로 50% 정도 개화하여 지금도 볼만하지만 주말 이후에는 더 예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열정적인 붉은 수국은 맞은편 플라밍고 세릭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짙은 청수국은 산방산을 배경으로 시원함을 연출했습니다.삼색버들 플라밍고세릭스 안쪽에는 긴 수국 화단이 있고 놀랍게도 이미 개화한 노지수국이 몇 개 있었습니다.어쨌든 마놀블랑 노지 수국은 가장 빨리 개화해서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습니다.4월부터 11월까지요.4월 19일 수국도 나름 볼만했어요.아직 세밀하진 않지만 앞으로 더 풍성해지면 바로 핫플레이스 예감이네요.플라밍고세릭스는 지금도 예쁘게 물들었지만 5월에는 더 진해질 거예요.그리고 산방산으로 가는 길 핑크뮬리 밭 옆의 겹동백나무는 지고 있었지만 늦게 핀 만큼 아직 풍성했습니다.4월 19일자 마놀블랑 봄 수국 개화 현황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이렇게 이른 아침에 가파도 배를 예약하니 볼거리와 제주도 음식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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