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여행 | 여수에서 배 골드스텔라 타고 출발

초등학생이 된 아이의 첫 방학이 시작됐다.우리는 지난 겨울 제주에서 2주간 살았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서 1주일 살기로 예약을 해놨어. 다만 이번에도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배는 역시 배 결함 문제로 운항하지 못해 이번 제주도 여름여행은 완도가 아닌 여수에서 제주로 출발하기로 했다.

여수-제주도 배 골드스텔라 호수 여수에서 제주도까지는 배를 타고 5시간 50분 정도 걸린다. 예약한 배편 시간은 출항이 밤 12시 20분이며, 선내에서 하룻밤 자면 새벽에 제주항에 도착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저번과 다르게 1등실을 예약했어. 다만 인원이 3명이어서 1등실은 2인 단위로 예약됐고 남편은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을 하나 더 예약해 타게 됐다.부산에서 여수항까지는 3시간 정도 운전시간이 걸렸고 조금 일찍 서둘렀지만 다행히 11시부터 승선을 시작하게 해줘 서객실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었다.

골드스텔라 1등실 옛날에 일본 갈 때 배에서 캡슐침대를 쓴 적은 있는데 이렇게 1등실 이용은 처음이라서. 애랑 둘이 같이 자고 남편한테 침실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약했는데 애가 혼자 잔다고 ㅜ 결국 소파에서 남편이 자고 나는 2층 애는 1층에서 잤어 ㅎㅎ 너 미안해 ㅎㅎ 생각보다 편하고 기뻐서 깜짝 놀랐어!11시부터 승선했는데 아무래도 배에서 자야하기 때문에 탁송하면서 차에서 떨어뜨려 가져오지 못한 물건을 가져올 수 있도록 11시 50분~12시 15분까지 차 선적 장소에 갈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골드스텔라 1등실 옛날에 일본 갈 때 배에서 캡슐침대를 쓴 적은 있는데 이렇게 1등실 이용은 처음이라서. 애랑 둘이 같이 자고 남편한테 침실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약했는데 애가 혼자 잔다고 ㅜ 결국 소파에서 남편이 자고 나는 2층 애는 1층에서 잤어 ㅎㅎ 너 미안해 ㅎㅎ 생각보다 편하고 기뻐서 깜짝 놀랐어!11시부터 승선했는데 아무래도 배에서 자야하기 때문에 탁송하면서 차에서 떨어뜨려 가져오지 못한 물건을 가져올 수 있도록 11시 50분~12시 15분까지 차 선적 장소에 갈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제주항이 무사히 도착한 새벽 6시 20분쯤 제주항에 도착해 탁송한 차량이 완전히 빠져나가려면 약 30분 정도 대기했다가 간다. 7시쯤 나오는데 아침 먹으러 가면 되는데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살로본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간 반 정도 잤어.제주항이 무사히 도착한 새벽 6시 20분쯤 제주항에 도착해 탁송한 차량이 완전히 빠져나가려면 약 30분 정도 대기했다가 간다. 7시쯤 나오는데 아침 먹으러 가면 되는데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살로본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간 반 정도 잤어.그리고 그 후로는 거의 먹방이 시작되었는데 차에서 깨어나자마자 올레국수 본점으로 가서 20분 정도 대기하고 고기국수를 들이마시고올레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귀아랑길 24올레국수올레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귀아랑길 24올레국수올레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귀아랑길 24올레국수스타벅스 제주공항 dt지점에 가서 카페인 수혈을 한 후 컴퓨터 작업을 1시간 정도 진행한다!스타벅스 제주공항DT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성로 42 예약스타벅스 제주공항DT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성로 42 예약스타벅스 제주공항DT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성로 42 예약그리고 너무 가보고 싶었던 제주 대표 문구점 2곳 중 한 곳인 클래식 문구점에 들러 각인 연필도 사고 여행자 노트에 스탬프도 펑펑 찍어와~그리고 함덕해수욕장에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비가 오기 시작해 샤워를 마친 모녀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출발~함덕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 안녕제주에 가서 추천메뉴를 먹었다. 낙지 전복 고사리 숙주 흑제육볶음을 철판에 볶아 먹는 메뉴가 일품이었다. 문어가 살아서 움직이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안녕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18길 19 1층안녕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18길 19 1층안녕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18길 19 1층어쨌든 그렇게 숙소에 돌아가려고 하고에어 비 앤드 비로 예약한 숙소에 가면 숙소의 주인인 호스트가 1시간 반이나 연락이 끊긴 것···결국 Airbnb의 고객 센터를 통해서 환불 절차를 받지만 그 동안 호스트로부터 연락이 와서 자신이 지방에 와서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셀프 체크 인인데 함부로 들어가지, 왜 모르느냐고 적반 하…셀프 체크인도 체크인 전날에 방법과 키 두는 장, 호실까지 모두 가르치게 되고 있지만 이것조차 안 했는데 자꾸 우리 때문에 호스트에 일일이 따지자 결국 환불을 받게 된다.그 과정에서 Airbnb측이 보상한 카페 이용권, 다른 숙박 이용 할인권까지 받게 되는 기분은 조금 좋아졌지만 너무 피곤한 일정에 아이가 고통 받고 정말 힘든 시간이기도 했다.차선에서 선택한 숙소는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그래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시간도 즐겁게 보내려고 생각하고~제주도 여름여행 첫날 기록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