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증 구분법과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다다익선이라고 많은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인체에서는 항상 적절한 선을 지켜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갑상선에서 목구멍으로 돌출된 입천장 앞쪽에서 기도를 빙 둘러 싸고 있는 기관으로 신진대사와 관련된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량을 조절하는데 분비량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게 보일러에 비유하면 이해가 좀 더 편한데보일러를 과도하게 작동시키면 열이 많이 나는 대신 에너지 소모량이 많듯이 인체 역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만드는 것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입니다.반대로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추워지듯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때 추위에 강해지고 동작 및 심장이 느려지는데 에너지 소모량이 적어지므로 체중은 가중되게 됩니다.다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통증을 나타내는 부위가 없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오면 쉽게 피로해집니다.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되면 소비가 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언뜻 보면 활력이 오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 쉽지만,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금방 체력을 다 써 버립니다.식욕은 늘고 발병하기 전보다 식사량은 증가하지만 에너지 소비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체중 감소가 나타나죠 또 땀을 많이 흘려 더위를 못 참게 됩니다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되고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합니다.그러나 특별히 아픈 부위가 없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단순한 만성 피로나 컨디션 불량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갑상선 안병증에 의해 눈에 이물감이 생기거나 안구 돌출이 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이것은 눈 주위의 근육과 지방에 부종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안압까지 높아지고 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아까 말씀드렸던 항진증과 정반대예요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추운 겨울에 보일러를 켜지 않는 것에 비유할 수 있어요.몸의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추위 때문에 피곤하고 활력이 떨어진 느낌입니다」식욕도 줄어 들어 음식 섭취량은 줄어드는데, 오히려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에너지 부족은 소화 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식후에 제대로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소화 불량을 호소하기도 하고, 장의 운동력도 떨어져 변비를 호소하기도 합니다.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완치할 수는 없어도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입니다.저하증의 경우는 치료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다소 다릅니다.

갑상선 항진증에서 주로 처음 시도하는 방법으로는 경구약을 투여하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려고 시도합니다.항진증 치료제 투여 개시 후 약 3주 이내에는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보통 6~8주 정도면 전반적인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약물치료를 하면 그 후에는 일정기간 더 투여할지 아니면 더 이상의 약물투여를 중단할지 결정합니다.단 약물치료를 중단했다가 약 1년 이내에 재발하여 병원을 다시 찾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절반인 50%에 달하므로 약물투여를 중단한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의 주요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며, 이 병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갑상선이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호르몬을 과다 분비시키는 병입니다.이 질환은 20~40대에 발생하며, 여성은 남성의 48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약물 치료 과정에서 위장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것은 부작용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치료를 시작하면 실제로 이러한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부작용이 아니라 이전까지 필요 이상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위와 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에 적응하게 됩니다.

갑상선이 크고 증상이 심할 경우 또는 치료 약물에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또는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치료 과정은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액을 복용하여 체내에 들어온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는데, 그 결과 더 이상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다른 장기에는 피폭되지 않고 해당 부위에만 치료 영향을 준 후에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피폭량은 엑스레이 촬영 때와 같은 정도이므로 안전한 치료법입니다.치료 후 2~4주 정도면 호전되기 시작하나 방사성 요오드 1회로 대략60~70% 정도의 환자도 완치되며 나머지 환자도 2~3회 투여 시 완치됩니다.이 치료법의 가장 큰 부작용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음으로써 일어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발생률은 약 50%인데, 이러한 부작용이 일어나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약을 복용하면 아무 증상도 없이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마지막에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지만 방사성 요오드에 의해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선택하지 않습니다.간혹 어디에 있는 음식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은 특별히 없으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이 있으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면 빨리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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