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nia Specific Clinic 탈장술 방법이 회복 기간을 좌우합니다.
안녕하세요. 탈장수술 중점의료기관 서울봄 외과 외과 박사 황성배 원장입니다. 탈장은 연간 약 3만 4천 건의 수술이 진행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서경부 탈장 수술 방법 비교와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장이란 본래 장이 있어야 할 곳을 떠나는 것으로 이렇게 도망칠 수 있는 이유는 소아탈장은 선천적으로 고환이나 난소가 내려오는 길이 막히지 않기 때문에 이 길을 통해서 탈출하거나 아니면 성인의 경우에는 퇴행성 변화, 음주, 흡연, 외상 등으로 복벽이 약해지고 이를 뚫고 장이 탈출함으로써 나타납니다.
선천적으로 닫히지 않은 길이나 약해진 복벽의 경우 약물이나 주사와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서경부 탈장의 경우 완치를 위해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장이 탈장 구멍에 끼게 되고 감쇠와 교액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장 절제라는 큰 수술과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럼 서경부 탈장의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편적인 방법은 위의 카드뉴스와 같이 복부에 피부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개방형(개복)수술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인 만큼 수술 예후에는 안정적입니다. 다만 회복 부담이 높은데요. 통증도 심하지만 절개로 인해 손상된 피부와 도달 과정에서 침범된 주변 조직의 감염 없는 회복을 위해 평균 2~3일 정도의 입원과 흉터 등의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봄날의 외과에서 이루어지는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입니다. 기존 복강경 탈장수술은 배에 2~3개의 구멍을 만들었다면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은 몸 안팎을 연결하는 ‘관문’인 ‘배꼽’ 하나만 이용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경미할 뿐만 아니라 배꼽을 이용한 포털은 병변에 직접 도달할 수 있어 회복이 빠릅니다. 부가적으로 배꼽은 안으로 말려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그럼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을까요?
최근 5년간 본원에서 단일 통로 복강경을 이용한 탈장수술 환자의 장기추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20분 이내,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퇴원의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수술 후 사고나 부상, 그리고 관리 미흡 등 외부요인을 포함하더라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으로 안정된 예후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서경부 탈장수술은 어떤 방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임상 예후 큰 차이가 있는 만큼 탈장 진단을 받은 경우 반드시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385 우성SB타워 4층 봄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