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단속 강화 등 음주운전 단속 18.7% 증가
울산경찰청,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음주 교통사고 26.4%, 음주운전 단속 18.7% 증가(음주단속 현장자료 사진)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단속 현장자료 사진)은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
특히 물적 피해를 본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보다 15.9%(113→95건) 감소했는데 사망사고는 1명에게 4월5일 오후 10시43분경 남구 삼호아파트 벽을 충격해 사망(0.230%)했다.
울산경찰의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났고 3월 15일부터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경찰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음주 교통사고가 취약한 저녁 812시를 중심으로 매일 특별단속과 평일 주말 낮시간, 24시 이후 심야시간 등 불시 단속 강화했다.
또한 4월 13일(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고 유흥업소 영업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시간 조정 등 유흥업소 영업시간 전후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했다.
그 결과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음주사고가 34.0%(53→35건) 줄었고, 음주단속은 19.1%(204→243건) 증가했다.
울산경찰은 4월1일(목) 오후 10시30분경 북구지역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에 충격을 주고 도주한 운전자(혈중 알코올농도 0.1%)를 체포하는 등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그동안 적극 대응해왔다.
따라서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시간대와 단순 음주운전 단속 수치별로 분석한 결과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는 오후 812시 41.8%(28건), 오후 68시와 자정2시 사이에 음주사고가 각각 9.0%(각 6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단속 수치별로는 면허정지 수치(0.030.079%)는 151건으로 전년 대비 4.4%(158→151건) 감소한 반면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측정거부)는 294건으로 전년 대비 35.5%(217→294건) 증가했으며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23건으로 전년 대비 64.3% 이상이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53.8%(13→6명) 줄었다며 앞으로도 유흥가나 유흥가를 중심으로 주말이나 심야시간 불시 단속 등 상시 음주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