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액션 드라마가 비어있어서 시간을 내서 찾아본 작품이었다. 이렇게 결심하고 B급 감성일 줄은 몰랐다. ㅋㅋㅋ 저번에 재밌게 감상했던 북스마트에서 주연배우 윌 포테이 처음 본 것 같은데 그때는 짧은 출연이라 존재감이 희미했고 로렌스 피쉬번의 얼굴이 보여서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보는 라이언 필립에 크리스틴 위그까지. 배우진은 흥미를 돋우는 인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초반부터 과거사 줄거리 설명이 얼마나 폭소 상황인지.(맥그루버의 죽은 첫 번째 아내가 노래에서 보송보송 설명해 주는 www) 정보를 찾아보니 2010년작 맥그루버라는 영화의 속편으로 제작된 드라마라고 한다. 중간에 드라마의 배경을 모두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 드라마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의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 B급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드라마임에 틀림없음. 꽤 잔인한 상황 묘사와 현실에서 들뜬 캐릭터들의 괴리감은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고, 뭔가 미친 듯한 성적 농담은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맥그루버라는 캐릭터의 미친 병맛 매력은 부정할 수 없다. ^^
미국의 궁극적인 영웅이자 최고의 애국자 맥그루버가 10년 이상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풀려났다. 그의 임무는 과거의 미스터리한 악당 이노스키스 준장을 처치하는 것이다!! 전 세계의 표적이 된 맥루버는 숨어 있는 악을 대처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드라마 줄거리 출처 웨이브
이미지를 누르면 맥그룹 1회로 이동합니다^^드라마의 기본 정보
웨이브 최초 공개 시즌1 전편 바로 감상 가능
2021년 미국 드라마
몇 부작? 8부작_ 피콕
장르 : 액션, 코믹
청소년 관람 불가
출연 윌 포테이, 크리스틴 유글라이언 필립, 로렌스 피쉬번
대통령 딸 납치!! 최고요원 맥그루버 자살임무를 맡다 #맥그루버 #맥그루버 리뷰
(발렛 장군)
맥루버는 드라마 초반부터 미친 입담을 선보인다. 납치범이 그를 지목했기 때문에 자살 미션과 다를 바 없는 임무였지만 갇힌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어릴 적 그의 비극적 경험을 떠올리는 장식까지 보이니까~~
히어로인가?
(파이퍼)
인질 교환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무슨 배짱인지 옛 동료를 찾으러 나선 그, 동료이기도 했던 비키와의 두 번째 결혼에서 테러를 당한 맥 그루버가 폭주해 상황이 꼬여 법정에서 그 와중에 파이퍼를 끌어들인 것 같다? 그 덕분에 인생이 망했으니 옛 파트너가 좋아할 리가 없다.
(비키)
결혼하자마자 이혼한 비키도 잊을 수 없다. 아내를 찾으러 갔더니
맙소사, 배럿 장군과 재혼한 비키!!첫째 아내의 친구와 눈에 맞는 맥그루버지인이랑 눈에 맞는 둘째 아내 비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국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결의에 찬 모습으로 납치범을 만나러 갔더니… 완전히 벗으라고!! 모든 것이 밝혀져 버린 그.
브림스톤을 지켜라?
(퀴스)
모두들 맥그루버를 두고 떠나고 과거의 악연 퀴즈를 대면하게 된 그는 뭔가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예감하며 그는 모종의 장소에서 눈을 뜬다.
위험한 순간을 미친 힘으로 극복하고 워낙 위험한 무기라 자신이 숨겨둔 브림스톤이 건강한지 확인도 시급한 맥그루버가 드디어 전설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탈출하기 시작하는데.
비키는 맥글로버가 죽었다는 소식에 그를 까맣게 잊고 아이를 낳고 배럿에게 완전히 의지할 것이라고 결심했지만 껑충 나타난 맥글루버 퀴즈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다시 팀을 이뤄 숨겨둔 브림스톤을 확인하러 가게 되었는데요.
(파이퍼)
안전하게 있는 브림스톤을 확인했는데 머그루버의 탈출 과정을 듣던 파이퍼는 정말 징그럽다. 일부러 내려놓은 게 아쉽지만 절대 눈치채지 못하는 맥. ㅋㅋㅋㅋ
바카맥… 이제 이 팀 괜찮을까?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빠른 속도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런 맥!!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과 매력은 미친 캐릭터 맥이 될 것 같다. 머리가 너무 헐렁한데 수다는 얼마나 떨리는지.. 힘은 장사꾼인 그는 자꾸 팀을 이뤄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자꾸 일을 망치고 꼬이게 만들고 그것조차 이해할 수 없는 힘캐로만 나온다.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빛을 발휘하는 ㅋㅋ 스토리는 빠르게 진행되고 후반부에는 반전도 존재한다. 음…뭔가 억지인데 이러다가도 맥이 나오면 아~ 하고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만든다고 한다. 드라마 자체가 21년 후반에 웨이브로 개봉했으니 지금 22년 초반인데… 올해 이런 캐릭터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장담한다.
폭소 코믹 액션 삼총사의 웃픈 매력
드라마 중간 코믹적 장치가 꽤 재미있어서 맥의 18금 발언은 가끔 어색해지지만 삼총사 중 가장 정상적인 파이퍼의 웃기는 상황도 포인트 중 하나. 삼각에 네모가 가면 바보가 된다고 했던가? 맥과 일맥상통하는 병맛을 가진 비키. 그 사이에 가장 사건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위험한 순간 대처도 굿으로 하지만 맥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 드라마 내내 이어져 절교하라고 말하고 싶었다는 ㅎㅎ
리뷰 마무리하면서
진지한 스토리에 빠져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 드라마 추천!! 보면 나의 상식과 평범함에 스스로를 칭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정신세계가 매우 신경 쓰이는 맥의 활약을 따라가니 8편이 이미 끝났다. 중독성 있는 이 캐릭터는 초반 스토리를 지나면 오프닝 타이틀만 봐도 웃음이 폭발하고 타이틀곡 맥그루버~~를 그루브하게 부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니 주의!!
이미지, 대사 출처 웨이브 머그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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