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치료 통증 병원검사 담석증상 수술식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항소담 외과 의원입니다 담낭은 간 바로 아래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작은 장기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모아 분비하지요? 이 담즙은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는데, 이 담즙 안에는 수명이 다한 적혈구를 분해하여 생긴 빌리루빈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이 물질들이 담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담석의 크기는 모래 알의 크기에서 몇 센티미터까지 다양하지만, 이 담석이 담도를 막아 심한 통증을 일으킬 때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담석에는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의 두 종류가 있는데, 한국인은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많았으나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담석은 가족력, 40세 이상, 비만, 여성, 고지방 저식물섬유, 식사, 운동부족, 여성호르몬 및 피임약 복용, 당뇨병, 급격한 체중감량 등에 의해 많이 발생합니다. 담석이 있어도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 가장 특징적인 것은 명치와 오른쪽 복부 상부에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과 압박감으로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됩니다.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는 경우 합병증인 담낭염과 담관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담석증은 진찰, 혈액검사, 복부초음파로 진단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컴퓨터 단층촬영과 내시경 초음파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 없어요 그러나 증상이 있는 담석은 통증이 재발할 확률이 높고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치료에는 개복담낭 절제술과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있으나,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수술 상처는 가볍고 회복이 빠릅니다. 담석이 담도에 있으면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로 담석을 찾아 제거하여야 합니다.

다른 질병과 동반하여 수술이 어려운 경우 담석을 녹이는 경구용 담즙산을 투여하는데 주로 콜레스테롤 담석의 크기가 10mm이하일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년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인은 색소성 담석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치료 성공률이 낮은 편입니다.

매년 무증상 담석증 환자의 1-2%에게 담관의 통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을 막아 담즙을 배출하지 못하면 급성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오한, 발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관이 막혀 감염되면 급성 담관염이 발생하여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담석이 십이지장유두부에 걸리면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증상 담석증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담석의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사용한 식사를 섭취하고 설탕, 과자, 빵 등의 정제 탄수화물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급격한 감량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고 담석증 고위험군이라면 피임약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52 세종타워 3F-5F 항소담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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