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예방합시다.
비염이나 아기 축농증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감기와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라면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축농증은 얼굴뼈 속 부비강이라는 공간의 내부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부비강에 고름이 나는 질환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비강염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코 점막 기능이 약해지고 콧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 환기가 막혀 발생하기 쉬웠습니다. 아이들은 성인과 비교할 때 면역력이 약한 편이어서 감기와 같은 잔병이 빈번하고 부비강 구조도 감염에 취약한 상태여서 부비강염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콧물을 훌쩍이던 아이가 노랗고 끈질긴 콧물로 호흡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부비강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후 비루 증상을 동반할 수 있었습니다. 콧물이 오래 지속되면 부비강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콧물 증상이 오래 낫지 않는다고 해서 부비강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진단해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콧속에는 비강과 부비강이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고름이 쌓여서 부비강염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은 비강과 부비강 사이의 연결 통로가 좁고 짧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감기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부비강염으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더 일반적으로 발생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비강염에 잘 걸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을 잇는 자연구라는 공간이 성인보다 작고 막히기 쉬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부비강염에 잘 걸린다면 구조적인 문제 외에도 아이들의 면역 상태도 잘 살펴보는 게 좋았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면 단체생활에서 잦은 감기, 비염으로 고생하기 쉽고, 이런 조건을 가진 아이라면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천식이나 아데노이드 비대 증상도 아기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법으로 아이의 호흡기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부비강염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심한 코감기 증상이 나타난 후에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노랗고 끈끈한 코가 목 뒤로 넘어진 후 코눈물도 부비강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침이나 구토, 두통, 구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부비강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눈을 자주 비비면서 눈 주위가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 숨쉬기가 원활하지 않아 코 안에서 뒹굴뒹굴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코나 목 뒤로 넘어가는 점액이나 가래의 양이 많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기 전이나 기상 시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아이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증상과 비슷하더라도 그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고 3주 이상 만성적으로 기침을 한다면 부비강염을 의심해 보고 제대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보통 두통과 발열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급성 부비강염으로 나타나면 항생제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개 아이들이 걸리는 부비강염은 감기 합병증이나 잦은 비염 증상으로 이어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잦은 부비강염에 걸리다 보면 오히려 항생제 오남용으로 다른 문제가 더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아기 축농증은 단순히 코에 국한된 문제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복합적인 관점에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호흡기 전체와 면역력 등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신체 전반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호흡과 관련된 폐, 코의 기능을 꼼꼼히 살펴야 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활성화로 인해 건강 상태가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폐 기능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부비강염이 다른 천식, 중이염, 결막염 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주의하시고 잘 관리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비염, 부비강염 같은 호흡기 질환은 하나의 문제로 보였습니다. 코감기와 목감기가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이는 곧 부비강염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다른 질환까지 속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부비강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아이들의 면역기능을 정상화하고 바로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부비강염은 일상생활에서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아이의 생활환경 온도가 낮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코 점막에 싸여 있지 않은 혈관이 반사적으로 수축을 일으켜 저항력이 저하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습도가 너무 낮으면 콧속이 건조해져 섬모의 역할이 제 기능을 못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 환경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한 채소류는 점막과 신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콧속을 항상 깨끗하고 촉촉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유산균 섭취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치아를 교정하고 고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자녀의 생활환경에서 아기축농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02 에메랄드빌딩 6층 아이누리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