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사회”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수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때는 그 범죄 중에서 증거도 시체도 없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그 모든 진실을 숨길 완전한 범죄는 없다. 전회에 이어이번에는 고·유정이가 치밀하게 저지른 범행 내막을 하나씩 볼까 생각한다. 면접 교섭권에 대한 가사 소송에서 전 남편에 대한 증오심이 극도에 달하던 고·유정은 5월 25일 범행이 있는 보름 전 5월 10일부터 범행에 대한 계획을 시작한다. ※스모킹 건(smoking gun):어느 범죄나 사건을 해결할 때에 나오는 결정적 증거를 말한다.5월 10일(사건 발생 15일 전):고·유정은 휴대 전화와 컴퓨터로 범행 관련 단어를 검색하기 시작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연관 검색어로는 “키드 펜션””키드 펜션 CCTV””제주 키즈 펜션 무인””대용량 분쇄기””뼈 강도””뼈 중량””물 폰””졸피뎀””니코틴 치사량””핏자국을 지우는 방법””여객선 갑판””제주 바다 쓰레기”등이 있었다. [스모킹 건:고·유정의 검색 기록]추가적으로 언론에 따르면 고·유정은 “을 “”전기 톱”라는 검색어까지 찾아보았다. 정말 충격적이다.5월 17일(사건 발생 8일 전):주거지 20km 떨어진 병원 약국에서 졸피뎀 성분의 약품을 구입했다. [스모킹 건:졸피뎀 구입 내역] 5월 18일(사건 발생 7일 전):고·유정이는 제주도에 입도한다.5월 22일 오전 11시(사건 발생 3일 전):고·유정이는 제주시의 대형 마트에서 “표백제””고무 장갑”등의 청소 물건을 구입했다.
5월 25일(사건 발생 당일):고·유정과 남편 강 씨는 이날 만났고, 기록에 의하면 강 씨는 8시 2분경,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통화했다고 한다. 통화 중에 전화가 갑자기 끊어진 직후 9시 20분경 평소와 달리 둘도 없는 카카오 톡이 동생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10분 뒤 휴대 전화 전원이 꺼진 뒤 강 씨와 연락이 끊기게 된다. 추정하면 8시 55분경부터 9시 20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고·유정이는 당일, 아이와 전 남편 강 씨에게 졸피뎀을 섞은 카레를 먹이고 졸피뎀을 먹은 남편을 15번 정도 칼로 공격했다. 혈흔의 흔적으로 추정하지만 반복 공격이 발생, 현관 쪽으로 도망 치려 했다. 강 씨를 앉은 자세, 선 자세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지적해야 할 부분은 피해자 강 씨는 키 180cm, 체중 80kg정도의 남자로, 고·유정이는 키 160cm, 체중 50kg의 여성이었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봐도 체격 차가 다음과 같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를 무차별 칼로 찌르려면 약물 사용에 대한 여부를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다.
※추가 증거:6차 공판에서는 고·유정이가 지금까지 자신이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가 나왔다. 우선 고·유정이 측에서는 자신과 아들만 카레를 먹었다고 주장했지만 아들은 “아빠와 카레를 먹고 어머니만 먹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진술 당시 삼촌이라고 표현했지만 숙부는 아버지를 말한다. [스모킹 건:아들의 진술]또 펜션 주인과 통화 기록이 공개됐다. 사건 당일 5월 25일 저녁 8시 55분경 고·유정이는 펜션 주인에게서 전화가 오면”펜션에 잘 들어갔어. 다시 전화한다”와 전화를 끊고, 이윽고 계속해서 펜션 주인에게서 전화가 오면 오후 9시 20분경 고·유정의 아들이 대신 전화를 받고”엄마가 이따 전화한다고 말한다”라고 말을 대신 전해서 끊었어. 추정하면 8시 55분경부터 9시 20분 전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후 9시 50분경, 펜션 주인과 전화 중, 고·유정이는 아들에게 “먼저 자고 있습니다. 엄마 청소하고 오겠습니다”라고 아들에게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3차례에 걸쳐서 펜션 오너 간의 통화 과정에서도 고·유정이는 시종 환하게 웃으며 통화를 했다고 한다. 고·유정이 측이 주장한 것처럼, 정말 전 남편 강 씨가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상황이었다면 시종 환하게 웃으며 통화할 수 있었을까. 동시에 고·유정이가 “어머니 청소하고 오겠습니다”라고 아들에게 한 말은 갑자기 9시 50분경, 무엇을 청소 하느라 한 말이었을까. [스모킹 건:펜션 오너 간의 통화 기록 내용]5월 27일(사건 발생 2일 후):강 씨가 연락이 끊긴 뒤 더 대학원 랩실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가족은 강 씨를 실종 신고에 내놓게 된다. 고·유정이는 제주도 펜션 인근 청정 하우스에 쓰레기 봉투에 시신을 넣어 유기한 뒤 펜션을 퇴실하다(펜션 퇴실 시간 11시 30분경). 추정하고 펜션에서 하루 정도는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시신 훼손에 사용된 범행 도구는 청주에서 가져온 톱이었다. 당시 CCTV에 포착된 상황을 보면 고·유정이는 꽤 오랫동안 차를 세우고 있고 무엇과 쓰레기 봉투 5개를 버리는 장면이 확인할 수 있다. [스모킹 건:CCTV기록]
5월 28일(사건 발생 3일 후):나머지 청소 도구의 환불을 받는다. 이윽고 제주도를 나온 섬 한다. 배를 타고 완도에 가는 선상에서 신체를 유기했고 이 과정이 CCTV에 찍히는(21시 30분~21시 37분경 사이). 고·유정이는 제주도를 떠나면서 기계톱을 주문하고 그 주문한 전기 톱은 김포 주거지로 배송한다. 추정하는 택배로 주문한 기계톱을 이용하고 아버지 소재 김포 아파트에서 2일 정도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본다. [스모킹 건:CCTV기록]5월 29일(사건 발생 4일 후):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가족 명의의 아파트에서 남은 시신의 일부를 2차 훼손했다. 5월 31일(사건 발생 6일 후):5월 31일 03:21경 사이에 훼손된 시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고 쓰레기 분별장에 유기했다. 6월 하루(사건 발생 7일 후):원부 강 씨 살해 혐의로 고·유정이가 긴급 체포됐다. +추가적인 사실:청주 아파트의 분리 수거함에서 범행 칼 등 범행 도구의 일부가 발견됐고, 고·유정 차량에서는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과 피해자의 바지, 잘린 벨트의 일부, 그리고 시계가 발견됐다. 또 경찰이 압수한 이불에 부착되어 있던 피해자의 혈액에서는 수면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스모킹 건:범행 도구 및 피해자의 혈흔이 붙어 있는 이불, 그리고 피해자의 혈액에서 검출된 졸피뎀 성분]+추가적인 사실:고·유 존은 자신의 전 남편 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손의 상처를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되어 있는 법 의학자는 다음처럼 말했다. “여기가 튀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돌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의 껍질만 조금 지나쳤어요. 이렇게 튀어 나온 곳을 껍질만 조금 깎아 이렇게 끊을 수? 이런 건 남이 하고는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즉, 본인이 직접 자해를 하는 상황에서 너무 가를 경우 자신의 생명이 위험에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서워서 표면만 조금 자른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사실:고·유정의 휴대 전화로 당시의 기록이 남아 있었다. 사진 1:5월 25일 오후 8시 10분경 촬영, 벽걸이 시계와 남편의 신발 사진 2:카레 라이스를 먹은 뒤 그릇과 졸피뎀을 넣은 작은 가방 사진 3:5월 28일 오후 8시 54분경, 여객선 5층 갑판에 놓인 검은 가방 사진-이와 관련해서 현부은 “고·유정이가 본래의 행동 기록을 하는 습성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스모킹 건:휴대 전화에 저장된 사진]다음과 같이 고·유정이 사건과 관련해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다음 Chapter에서는 고·유정 사건의 2번째 이야기, 고·유정의 의붓 아들 살인 사건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이 블로그는 함께 만들어 가는 블로그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범죄를 검토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이 글을 보면 모든 분들이 범죄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으려는, 함께 더 이상 이런 가슴 아픈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만약 마음이 되는 사건이 있거나 이전에 관심을 가진 사건이 있으시면 메모와 코멘트를 남기시면, 다음 사건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