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요.(힝)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너무 행복해요!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13정한이는 어떻게 됐지?안 잡혔지? 안 잡혔을 거야.천천히 기다려보자 정한아.꼭 해내야…!나는 승철이가 정말 걱정돼.얼마나 괴로울까.승철아… 행복해야 되는데. 만약 돌아오면 우리가 다시 행복하게 해주자!그래, 명호야.너는 지금 어디에 있어?정한이가 말한 집 근처 나무 거기 앉아서 연락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승철이 아직 안 일어났나?아직 연락을 읽지 않았네.그러게 정한이한테 이치텔라한테도 연락줘. 그렇게 하는 편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못 넣었나 봐. 지금 너무 불안해서 손에 아무것도 잡을 수가 없어.어떡해 진정해 석민아 일단 정한이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다른 얘기를 해보자.나도 그러고 싶은데 할 말이… 얘들아!정한아 정한아! 어떻게 됐어?잡히지 않았지? 일단 무사히 도망가서 숨었어!열쇠 위치도 알았고 문도 열었어! 다행이야.정한이 형 해줘서 고마워.그럼 바로 나가면 되는 거 아니야?인간들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일단 창문도 열어놨는데 인간이 또 잠길까봐 그건 그때 상황을 봐서 해결할거야! 정말 다행이야.이대로 가면 성공할 수 있다.제발 이대로 가면 좋겠다! 일단 반은 안심해야지!휴~! 잘 숨어있지? 응응! 그리고 아직 승철이는 안 일어났어TT 빨리 정신차려야 하는데.그래도 일단 다행이다.승철이는 천천히 조심하는 거, 고정된 사람이 무사하면 돼지금은 그게 우선이야.응응 정한아 승철이 사진 찍어줄래?나 지금 너무 불안해서 그래. 승철아… 기운없이 쓰러져 있는 저 모습이 너무 불쌍하다.우리끼리 잘 지냈는데.인간이 우리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막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나도 그 말에 동의해서 인간은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마음대로 갈 수 없어!인간들이 여기 오는 건 싫어!나도 싫어… 굉장해도 인간은 싫어.내가 인간을 찾으면 쫓아낼 거야!나도 도와줄게, 나도! 나도이대로 새벽까지 버텨볼게!응응 부탁할게.내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불러서 1초 안에 갈 수 있으니까 든든해.나도 저렇게 다시 태어나면.얼마나 좋았을까?하늘을 날 수 있으니 부럽다.근데 난 호랑이가 좋아!지금의 나에게 만족해!나도! 나도 만족! 나도 만족!나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왜? 집에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지 그게 너무 궁금해그렇지!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그래,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아.나도 싫어 지금의 내가 좋아나도! 근데 정한아 새벽 몇시쯤에 해?인간이 모두 잘 때! 그래서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어!아, 시간을 못 정하는구나.명호야, 절대 졸면 안 돼! 응응, 걱정하지 마.승철이가 정신차리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을 텐데.나 혼자서도 충분해! 어?승철이 움직였어! 어? 일어났어?깼어! 승철아! 얘들아… 여기는… 어디였지?그리고 왜 눈앞에 정한이가… 승철아 기억 안 나?승철이 눈 떴으니까 사람 오기 전에 빨리 와! 응응, 지금이야.승철아 정한이 따라가면 돼.승철아 가자! 제발 무사히 돌아와줘..나 혼자서도 충분해! 어?승철이 움직였어! 어? 일어났어?깼어! 승철아! 얘들아… 여기는… 어디였지?그리고 왜 눈앞에 정한이가… 승철아 기억 안 나?승철이 눈 떴으니까 사람 오기 전에 빨리 와! 응응, 지금이야.승철아 정한이 따라가면 돼.승철아 가자! 제발 무사히 돌아와줘..나 혼자서도 충분해! 어?승철이 움직였어! 어? 일어났어?깼어! 승철아! 얘들아… 여기는… 어디였지?그리고 왜 눈앞에 정한이가… 승철아 기억 안 나?승철이 눈 떴으니까 사람 오기 전에 빨리 와! 응응, 지금이야.승철아 정한이 따라가면 돼.승철아 가자! 제발 무사히 돌아와줘..정한아 정한아 지금 그 방 창문 앞으로 갈게.아직이야! 지금 창문 열었는데 인간 발소리 들려! 어차피 하늘로 날면 못 잡으니까 내가 그 방에 들어가면 너희가 내 등에 빨리 타면 돼. 그러면 나갈 수 있어.음, 아직 순철이 준비가 안된 것 같아!사람 오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지.응응! 내가 승철이 응원하고 올게! 준비되면 바로 연락할게! 응응.응응! 내가 승철이 응원하고 올게! 준비되면 바로 연락할게! 응응.응응! 내가 승철이 응원하고 올게! 준비되면 바로 연락할게! 응응.순철하늘을 나는 거야? 응응! 그래야 돌아갈 수 있어!나..너무 무서워..그래서 떨어지면 어쩌지..나 너희랑 오래 같이 있고 싶어.우리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지금 탈출하지 않으면 이따가 새벽에 가야 해! 그러다가 잘못하면 못 나갈지도 몰라!아, 승철아! 명호 믿어!명호가 우리를 안전하게 데려다 줄 거야!…날고 있는 동안에 나를 잡고 있어! 그럼 안심할 수 있어?응응 그래!명호 부를게!후우승철아!! 나 믿지?”응응…! 널 믿어…!” 나를 꽉 잡고 있어야지!”응응..!” “명호!” “응응 출발할게” 정한이와 명호가 나를 안전하게 데려다 줄 거라는 걸 믿고 명호의 등에 올라탔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무서워도 가야 했어. 심장이 빨리 뛰었다.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보자. 나는 정한이의 허리를 잡고 눈을 질끈 감았다. 바람이 시원하게 나를 맞이했다. 드디어 그곳에서 벗어났다. 나는 이제 자유야. 얘들아 빨리 갈게!지수승철이 오고 있지?응응, 온 것 같아. 빨리 왔으면 좋겠다.나도!! 승철이 보고싶어 TT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다음에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돼.일어나더라도 구하러 가면 되니까 명호네 집이 오기를 기다리자. 응응! 아 근데… 준휘가 악몽을 꿨다고 하던데… 승철이랑 내가 관련된 꿈이었다던데 설마 준휘 꿈대로 된건 아니겠지?그럴리가 없어 꿈은 꿈일 뿐이야 그때 우연히 꾼건 아닐까?근데 승철이도 누군가에게 잡혀가는 꿈을 꿨잖아!만약에 그게 예지몽이라면 민규 너도 조심해야지.꿈처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예지몽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승철이 여기서 기다리고 있자!응응 좋아응응 좋아응응 좋아피곤해요.(힝)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너무 행복해요!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