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편도염 / 코로나 증상구 별 / 종암동 내과 이비인후과 추천 / 항생제 속쓰림) [도전] 급성 편도염 탈출기 (20대 편도염 2주 앓은 기록 / 빨리 낫는 법 /

[#챌린지] 급성 편도염 탈출기 (20대 여성 편도염 2주 앓은 기록 / 세균성 편도염증상 / 편도염 빨리 낫는 법 / 편도부기 / 목부위 통증 / 편도선 비대 / 목부위 통증 / 두통 코로나통증상 / 구내염 / 목부위 통증 / 목부위의 통증 / 목부위 24과 종비동 카페/ 목부위 통증 / 두통 코로나통증상 / 구내염

챌린지_급성편도염_탈출기 안녕하세요 채원이에요연 팔로워 368명, 팔로우 347명, 게시물 5개 – 채원(@cw991122)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두 번째 도전이 급성편도염 탈출기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나처럼 고통스러워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포스팅!

제 후기에 앞서서 서울대학병원의 N의학정보에 나와있는 의학지식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wwwN의학정보급성편도염[acute tonsillitis]일행설명주로 입천장개편에 발생하는 급성염증진료와?해당 과를 클릭하시면 진료과로 바로 연결됩니다.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관련 신체기관 편도 관련 증상의 애성, 연하곤란, 발열, 인후통 및 인후통, 이통, 구취, 두통정의 급성 편도염이란 편도를 구성하는 설편도, 인두편도, 구개… www.snuh.org 급성 세균성 편도염은 세균과 직접 접촉하는 것이 원인인데,

심한 피로, 추위에의 계속적인 노출, 추위나 더운 온도에의 반복 노출, 면역력 저하 등이 요인이 되어 입천장 개편시에 발생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서 ‘편도선염’ 자료*바이러스성 편도염(코로나바이러스도 해당 가능하나,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바이러스성 편도염)은 미취학 아동처럼 영아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은 (혹은 5세~20세 사이의 자녀들은) 세균성 편도염에 걸렸을 것입니다.

30대 초반에 처음 걸리신 분들의 후기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연령층은 별로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균성 편도염이 확실하다면 코로나는 아닐 겁니다.물론 코로나 때문에 나이가 차이가 나도 합병증처럼 편도염이 함께 올 수 있고 무증상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완벽하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라면 언제든 지치고 재발할 수 있는 질병!

대표적인 증상은 연하장애(삼키기 장애) 발열, 인두인후통, 이통, 구취, 두통입니다.

단, 의학정보는 걸려서 읽어도 소용이 없으므로 (쓰여 있는 예방법: 구강청결, 손씻기 끝)

빨리 낫는 방법!!!!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프니까.

제가 열심히 찾은 빨리 낫는 법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후후

왜냐하면 고열로 고생했던 어떤 아기 엄마의 소감이 제가 아픈 동안 가장 도움이 된 것 같거든요( ´ ; ω ; ` )

1일차 (5월 7일 목요일)

문제의 운영 관리 강의의 중간고사 날.

공부는 그전에 어느정도 해놨지만 문제를 풀때도 공부를 하면서 해야했기때문에

탐앤탐스 안암점(안암 참살이 유일한 24시 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이전부터 이미 숙제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새벽까지 만난 탓인지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목 언저리의 이상한 통증이 느껴졌다.

목젖 위의 응어리 목젖 옆의 통증을 네이버에 검색한 적이 있는데 별 증상이 없어 무척 피곤했던 것 같다.-

2일째 (5월 8일 금요일)

새벽에 집에 돌아와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문제를 남김없이 정리해 제출했다.

제출하고 쉬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아침에 수업 하나를 듣고 시험기간으로 미뤄 놓았던 과외 2개를 이날 하루 동안 모두 받아들였다.끝나고 Team PLACE까지…

끝나고 거의 12시였고 저녁은 그때 먹고 쓰러져 잤다.-

3일째 (5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점심에 삼성동 파르나스 하코네에서 친언니의 상견례가 있어서 아침부터 화장을 하고 머리를 감고 나갔는데 폭우가 내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이 날이 과외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한 유일한 날이었지만,

가족 단위로 온 가족이 전부였고, 혼자 간 곳은 카페였는데, 카페에서도 음료수를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니 코로나일 리가 없었다.그렇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는 합니다.(눈물)

어쨌든, 이 날도 쭉 목젖이 신경이 쓰였다.-

4일째 (5월 10일 일요일)

안암에서 자고 일어나니 정말 온몸이 흘러내릴 듯 피곤했다.

집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신음했던 기억이 난다.

그럼 자야지!

그러던 중 과제가 너무 많아 민주와 안암해리스에서 만나 저녁 8시부터 11시 마감까지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병이라면 쉬어야 한다.-

5일째 (5월 11일 월요일)

거의 일주일 동안 쌓인 극도의 피로감과 함께 목의 통증과 발열이 시작돼 목 양 옆에 편도선이 부어 있었다.물론 얼굴도 빵떡처럼 부었다.

유증함으로 의심되는 상황

그러나 주변의 확진자나 접촉자들도 이태원/해외 방문 이력이 없으면 코로나 검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냥 집에서 쉬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렇게 아프면 집에만 있을 수 없지.내가 죽으면 누가 책임져!

그리고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로나에서는 절대 아닐 것 같았어감기/폐렴에 걸리는 목이 찢어지는 듯한 아픈 느낌이 아니라 침을 삼킬 때의 목젖 쪽이 너무 아픈 그 느낌의 통증이라서…?편도염은 기침도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큰 어른에 한해 코로나와 편도염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 같다.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증상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심하는 정황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공공장소에서 꾸준히 마스크를 썼는지, 자신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한 장소에 있었는지, 피로한 적도, 추운 곳에 계속 노출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을 스스로 의심해 볼 수 있다.(의심이 가는 경우 동네병원은 절대 가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나 안심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니라고 확신한 것도 여기에 있다.

혼자 살며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하고 시험기간이라 집에서만 지냈으며 손 소독제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고 확진자 및 접촉자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면역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이상하리만큼 잠을 못자고 피곤한 상태였다ㅎ

어쨌든 너무 아파서 전에 가본적이 있는 조용한 내과로 가기로 했다.

▲종암동 허내과 의원=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 120금강빌딩 37.7도의 발열로 코로나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태원에 다녀온 적은 없느냐, (가본 적은 없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갔느냐”고 물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증세와 방문처를 말했다.

전에도 독감에 걸렸을 때 혼자 겨우 택시를 타고 간 곳인데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이 부부이신 것 같아서 두 분 다 정말 친절하시고 좋다.

동네 내과는 친절하고 자세한 진료를 해주는 것이 95%가 아닐까 해서 남기는 좀 추천.수액을 따르러 가기 좋은 곳!

편도선을 보니 염증이 하얗게 돼 있다며 소염기능의 붉은 약을 편도에 발라주셨다.

극심한 피로감에 영양수액 주사라도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한 시간 정도 누워서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수액을 켜면 피로가 싹 없어지고 이때까지 금방 나을 줄 알았어ㅠㅠ –

6일째 (5월 12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의 통증이 너무 심하고 열이 계속 나서 자고 일어나니 땀이 엄청 났다.

이 날은 원래 수업이 많은 날이었지만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병원 갈 힘도 없었고 약을 먹으려니 밥도 못 먹었다.

나는 침을 꼴깍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계속 가래를 뱉으며 참았다

그냥 하루종일 제 목에 염증이 타는 느낌-

7일째 (5월 13일 수요일)

자다가 2시간에 한 번씩 깨어나 아파했다.

9시에 병원이 열리니까 제발 다음에 자고 일어나면 8시 반이었으면 좋겠다.

병원에 가서 소염약을 다시 바르고 이번엔 소염진통 주사를 엉덩이에 맞았다.

효과는 주사가 다 나은 것 같아서 마치 다 나은 것 같았는데

이때부터는 월요일부터 먹은 항생제 때문에 속이 너무 아파 고생했다.-

8일째 (5월 14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열이 이날부터 나지 않았다.

그런데 목은 여전히 너무 아파서 결국 다시 내과에 갔다.

이 날도 소염 진통 주사를 맞고 자택에서 요양.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셨지만 밥과 김치 이외에는 거의 먹을 수가 없었어.

9일째 (5월 15일 금요일)

속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물만 마셨어.

항생제 때문이었으며 밥 먹고 약을 먹어도 구토를 멈추지 않고 힘없는 강아지처럼 누워 있었다.

항생제는 46시간 간격을 두고 식후 바로(늦어도 식후 30분 전까지), 또 지속적으로 나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10일째 (5월 16일 토요일)

월화수목금 삼시세끼 항생제를 먹었는데 왜 나아지지 않는 병이 있니?하고 싶었던 토요일 아침

안절부절못하는 카오프에 시간을 맞춰 내과를 재방문하려다 시간이 지나 우연히 토요일에 가장 늦게까지 여는 이비인후과를 찾게 됐다.

▲종암동 밝은 이비인후과 =토요일 15시 30분까지 진료=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 115 동우빌딩 간호사가 있었고 남자 의사가 한 명 있는 곳인데도 의사를 좋아했다.나름 일반인의 눈높이…?설명해 주셔서 진료는 짧고 간단명료한 스타일이었지만 밝은 에너지가 있는 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때 의사에게 1)항생제를 계속 먹어도 낫지 않는 것 같다.항생제 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못먹어.소염진통주사는 꼭 맞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면

1)전에 쓰던 클라모넥스정(페니실린계 항생제)에서 클라리정(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으로 바꿔줬고 2)위장약인 털실원정을 함께 처방받아 3)소염진통 주사를 놓아왔다.

아마 이 부분이 편도염 탈출기의 핵심이었을 것이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치료에 실패했는지, 아니면 초기에는 무조건 통증을 느껴야 낫더라구요.

처방받은 다른 계열 항생제를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겨우 나을 수 있을까?! 하는 차도가 있었다.

위장약 덕분에 밥도 잘 먹었다.만약 항생제 때문에 심한 속쓰림이 있다면 약국에서 짜내는 위장약을 미리 사서 약을 먹기 전에 먹는 방법이나 나처럼 직접 처방해 달라는 식으로 해결하면 될 것이다.

또 하나, 단툼액이라고 편도염-구내염 등에 효과적인 치료용 가글이지만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다.

천원 안팎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 간 내과에서 처방을 해 줘 늘 아플 때마다 양치질을 해줬다.

단, 가글은 임시변통, 효과가 일시적이다.-

11일째 (5월17일 일요일)

정말 갑자기 많이 좋아졌어다 나은 것 같기도 했다.그래서 나름 맛있는 것도 먹고 약은 계속 시간 맞춰서 먹었다

코로나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진짜 만약을 위해 자신이 격리중이었다)하고 친정에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왔다.

열심히 과외를 했는데 아픈 탓에 하루씩 못한 게 미안해서 과외를 하는 후배와 친구들에게 강의를 부탁했다.-

12일째 (5월 18일 월요일)

일요일엔 다 나은 듯했지만 약간 목구멍통증+입염 같은 아픔이 남았다.

편도선은 혀 뿌리 근처까지 있는데 아마도 오래 앓으면서 혀 근처의 편도선까지 아프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돌아왔고 맛있는 밥도 먹고 안암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외출했다가 다시 금방 피곤해져서 저녁을 먹고 약을 먹고 잠시 잤다.-

13일째 (5월 19일 화요일)

어제 좀 피곤했던지 아침에 다시 목통증+혀근처통증이 있어서 토요일에 처방받은 약이 없어져 같은 이비인후과를 다시 찾았다.

지금 남은 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의사선생님도 3일치 처방해 주시고

서울아산병원 질환백서 ‘편도선염’ 자료*바이러스성 편도염(코로나바이러스도 해당 가능하나,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다른 바이러스성 편도염)은 미취학 아동처럼 영아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은 (혹은 5세~20세 사이의 자녀들은) 세균성 편도염에 걸렸을 것입니다.

30대 초반에 처음 걸리신 분들의 후기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연령층은 별로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균성 편도염이 확실하다면 코로나는 아닐 겁니다.물론 코로나 때문에 나이가 차이가 나도 합병증처럼 편도염이 함께 올 수 있고 무증상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완벽하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라면 언제든 지치고 재발할 수 있는 질병!

대표적인 증상은 연하장애(삼키기 장애) 발열, 인두인후통, 이통, 구취, 두통입니다.

단, 의학정보는 걸려서 읽어도 소용이 없으므로 (쓰여 있는 예방법: 구강청결, 손씻기 끝)

빨리 낫는 방법!!!!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프니까.

제가 열심히 찾은 빨리 낫는 법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후후

왜냐하면 고열로 고생했던 어떤 아기 엄마의 소감이 제가 아픈 동안 가장 도움이 된 것 같거든요( ´ ; ω ; ` )

1일차 (5월 7일 목요일)

문제의 운영 관리 강의의 중간고사 날.

공부는 그전에 어느정도 해놨지만 문제를 풀때도 공부를 하면서 해야했기때문에

탐앤탐스 안암점(안암 참살이 유일한 24시 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이전부터 이미 숙제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새벽까지 만난 탓인지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목 언저리의 이상한 통증이 느껴졌다.

목젖 위의 응어리 목젖 옆의 통증을 네이버에 검색한 적이 있는데 별 증상이 없어 무척 피곤했던 것 같다.-

2일째 (5월 8일 금요일)

새벽에 집에 돌아와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문제를 남김없이 정리해 제출했다.

제출하고 쉬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아침에 수업 하나를 듣고 시험기간으로 미뤄 놓았던 과외 2개를 이날 하루 동안 모두 받아들였다.끝나고 Team PLACE까지…

끝나고 거의 12시였고 저녁은 그때 먹고 쓰러져 잤다.-

3일째 (5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점심에 삼성동 파르나스 하코네에서 친언니의 상견례가 있어서 아침부터 화장을 하고 머리를 감고 나갔는데 폭우가 내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이 날이 과외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한 유일한 날이었지만,

가족 단위로 온 가족이 전부였고, 혼자 간 곳은 카페였는데, 카페에서도 음료수를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니 코로나일 리가 없었다.그렇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는 합니다.(눈물)

어쨌든, 이 날도 쭉 목젖이 신경이 쓰였다.-

4일째 (5월 10일 일요일)

안암에서 자고 일어나니 정말 온몸이 흘러내릴 듯 피곤했다.

집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신음했던 기억이 난다.

그럼 자야지!

그러던 중 과제가 너무 많아 민주와 안암해리스에서 만나 저녁 8시부터 11시 마감까지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병이라면 쉬어야 한다.-

5일째 (5월 11일 월요일)

거의 일주일 동안 쌓인 극도의 피로감과 함께 목의 통증과 발열이 시작돼 목 양 옆에 편도선이 부어 있었다.물론 얼굴도 빵떡처럼 부었다.

유증함으로 의심되는 상황

그러나 주변의 확진자나 접촉자들도 이태원/해외 방문 이력이 없으면 코로나 검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냥 집에서 쉬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렇게 아프면 집에만 있을 수 없지.내가 죽으면 누가 책임져!

그리고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로나에서는 절대 아닐 것 같았어감기/폐렴에 걸리는 목이 찢어지는 듯한 아픈 느낌이 아니라 침을 삼킬 때의 목젖 쪽이 너무 아픈 그 느낌의 통증이라서…?편도염은 기침도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큰 어른에 한해 코로나와 편도염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 같다.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증상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심하는 정황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공공장소에서 꾸준히 마스크를 썼는지, 자신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한 장소에 있었는지, 피로한 적도, 추운 곳에 계속 노출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을 스스로 의심해 볼 수 있다.(의심이 가는 경우 동네병원은 절대 가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나 안심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니라고 확신한 것도 여기에 있다.

혼자 살며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하고 시험기간이라 집에서만 지냈으며 손 소독제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고 확진자 및 접촉자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면역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이상하리만큼 잠을 못자고 피곤한 상태였다ㅎ

어쨌든 너무 아파서 전에 가본적이 있는 조용한 내과로 가기로 했다.

▲종암동 허내과 의원=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 120금강빌딩 37.7도의 발열로 코로나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태원에 다녀온 적은 없느냐, (가본 적은 없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갔느냐”고 물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증세와 방문처를 말했다.

전에도 독감에 걸렸을 때 혼자 겨우 택시를 타고 간 곳인데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이 부부이신 것 같아서 두 분 다 정말 친절하시고 좋다.

동네 내과는 친절하고 자세한 진료를 해주는 것이 95%가 아닐까 해서 남기는 좀 추천.수액을 따르러 가기 좋은 곳!

편도선을 보니 염증이 하얗게 돼 있다며 소염기능의 붉은 약을 편도에 발라주셨다.

극심한 피로감에 영양수액 주사라도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한 시간 정도 누워서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수액을 켜면 피로가 싹 없어지고 이때까지 금방 나을 줄 알았어ㅠㅠ –

6일째 (5월 12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의 통증이 너무 심하고 열이 계속 나서 자고 일어나니 땀이 엄청 났다.

이 날은 원래 수업이 많은 날이었지만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병원 갈 힘도 없었고 약을 먹으려니 밥도 못 먹었다.

나는 침을 꼴깍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계속 가래를 뱉으며 참았다

그냥 하루종일 제 목에 염증이 타는 느낌-

7일째 (5월 13일 수요일)

자다가 2시간에 한 번씩 깨어나 아파했다.

9시에 병원이 열리니까 제발 다음에 자고 일어나면 8시 반이었으면 좋겠다.

병원에 가서 소염약을 다시 바르고 이번엔 소염진통 주사를 엉덩이에 맞았다.

효과는 주사가 다 나은 것 같아서 마치 다 나은 것 같았는데

이때부터는 월요일부터 먹은 항생제 때문에 속이 너무 아파 고생했다.-

8일째 (5월 14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열이 이날부터 나지 않았다.

그런데 목은 여전히 너무 아파서 결국 다시 내과에 갔다.

이 날도 소염 진통 주사를 맞고 자택에서 요양.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셨지만 밥과 김치 이외에는 거의 먹을 수가 없었어.

9일째 (5월 15일 금요일)

속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물만 마셨어.

항생제 때문이었으며 밥 먹고 약을 먹어도 구토를 멈추지 않고 힘없는 강아지처럼 누워 있었다.

항생제는 46시간 간격을 두고 식후 바로(늦어도 식후 30분 전까지), 또 지속적으로 나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10일째 (5월 16일 토요일)

월화수목금 삼시세끼 항생제를 먹었는데 왜 나아지지 않는 병이 있니?하고 싶었던 토요일 아침

안절부절못하는 카오프에 시간을 맞춰 내과를 재방문하려다 시간이 지나 우연히 토요일에 가장 늦게까지 여는 이비인후과를 찾게 됐다.

▲종암동 밝은 이비인후과 =토요일 15시 30분까지 진료=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 115 동우빌딩 간호사가 있었고 남자 의사가 한 명 있는 곳인데도 의사를 좋아했다.나름 일반인의 눈높이…?설명해 주셔서 진료는 짧고 간단명료한 스타일이었지만 밝은 에너지가 있는 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때 의사에게 1)항생제를 계속 먹어도 낫지 않는 것 같다.항생제 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못먹어.소염진통주사는 꼭 맞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면

1)전에 쓰던 클라모넥스정(페니실린계 항생제)에서 클라리정(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으로 바꿔줬고 2)위장약인 털실원정을 함께 처방받아 3)소염진통 주사를 놓아왔다.

아마 이 부분이 편도염 탈출기의 핵심이었을 것이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치료에 실패했는지, 아니면 초기에는 무조건 통증을 느껴야 낫더라구요.

처방받은 다른 계열 항생제를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겨우 나을 수 있을까?! 하는 차도가 있었다.

위장약 덕분에 밥도 잘 먹었다.만약 항생제 때문에 심한 속쓰림이 있다면 약국에서 짜내는 위장약을 미리 사서 약을 먹기 전에 먹는 방법이나 나처럼 직접 처방해 달라는 식으로 해결하면 될 것이다.

또 하나, 단툼액이라고 편도염-구내염 등에 효과적인 치료용 가글이지만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다.

천원 안팎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 간 내과에서 처방을 해 줘 늘 아플 때마다 양치질을 해줬다.

단, 가글은 임시변통, 효과가 일시적이다.-

11일째 (5월17일 일요일)

정말 갑자기 많이 좋아졌어다 나은 것 같기도 했다.그래서 나름 맛있는 것도 먹고 약은 계속 시간 맞춰서 먹었다

코로나는 절대 안된다고 해서(진짜 만약을 위해 자신이 격리중이었다)하고 친정에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왔다.

열심히 과외를 했는데 아픈 탓에 하루씩 못한 게 미안해서 과외를 하는 후배와 친구들에게 강의를 부탁했다.-

12일째 (5월 18일 월요일)

일요일엔 다 나은 듯했지만 약간 목구멍통증+입염 같은 아픔이 남았다.

편도선은 혀 뿌리 근처까지 있는데 아마도 오래 앓으면서 혀 근처의 편도선까지 아프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돌아왔고 맛있는 밥도 먹고 안암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외출했다가 다시 금방 피곤해져서 저녁을 먹고 약을 먹고 잠시 잤다.-

13일째 (5월 19일 화요일)

어제 좀 피곤했던지 아침에 다시 목통증+혀근처통증이 있어서 토요일에 처방받은 약이 없어져 같은 이비인후과를 다시 찾았다.

지금 남은 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의사선생님도 3일치 처방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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