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이란 담낭이나 담관에 생기는 석(결석)을 말하며,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 속에 생긴 담석이 증상을 일으켜 통증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담석증은 여러 부위에서 발병할 수 있는데 담낭 담석증(이하 담석증이라 통칭)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담낭은 간에서 노폐독성물질을 배출하고 지방질의 소화 및 흡수를 돕기 위해 만든 담즙을 저장하고 있어 음식물 섭취시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며 체내의 노폐독성물질을 배출하여 지방의 소화와 흡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담즙의 성분 중 콜레스테롤과 같이 굳어지기 때문에 작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담낭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여성 호르몬, 비만, 고령, 장기간의 금식, 위 절제 수술 후 등의 경우 담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담즙 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바뀌거나 담낭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담즙이 과도하게 농축되어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경우 간단하게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건강 진단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담즙은 하루 약 1500ml 정도 생성되며 담낭에서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을 경우 담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가 늘어나면 담즙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지방식품의 섭취 등이 담석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은 거의 무증상의 것이 많습니다만, 전체 환자의 약 70%가 무증상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으로 진찰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주로 명치나 오른쪽 늑골 아래, 즉 오른쪽 상복부의 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은 주로 한밤중에 갑자기 시작되며, 1시간에서 4시간 정도 지나서야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징은 심한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지만, 또 통증이 없어지는 것도 갑작스럽고, 위경련, 속쓰림, 속쓰림 등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1년에 3~4회 반복되며 식사 후 밤중 또는 이른 아침에 급체로 오인해 손가락을 떼거나 소화제 등을 먹은 후 체하는 증상이 사라지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위와 같은 ‘위경련’이라는 통증과 호전이 반복되며 한밤중에 나타나는 급한 병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급성 진행으로 구역질과 구토, 5시간 이상 지속되며 심각한 통증, 오한, 발열, 황달 등의 증상이 계속됩니다.
이른바 ‘위경련’이라는 증상이 심야 또는 이른 아침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1년에 3~4회 반복되면 담석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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