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강유역환경청 강입니다.
사진출처=뉴스1
뉴스에 빠른 분들은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정부가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중소형 매장에서 비닐봉투와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우리는 이미 2019년 발표된 ‘일회용품을 함께 줄일 계획’에 따라 대형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지가 사라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회용품 규제는 지난 계획의 확대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꺼번에 모든 것을 금지하면 오히려 반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년의 계도기간을 두거나 예외품목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노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도 금지 품목이 뭔지 일일이 따지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운동으로 우리 개개인의 실천을 통해 실제로 쓰레기를 줄이는, 그리고 그 방법을 스스로 고안하고 공유하면서 지구의 환경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이번 정부의 정책 역시 그 운동의 일환일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오늘은 저 강이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중에서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꿀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에코백(eco bag)
사진출처=서울시
어? 우리가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에코백 아닌가? 했더니 그래요!에코백은 실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천봉투 사용 장려 운동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제품입니다.2007년 영국 디자이너 ‘안냐 힌드마치’가 환경 자선 단체와 손잡고 선보인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몇몇 유명 연예인들과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에코백이 생산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우리 일상에 아주 잘 정착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느냐보다는 소재의 생산 과정이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이어서 가방을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모두 에코백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2.티타늄/스텐빨대
사진출처=소확행한포(https://blog.naver.com/bbond80))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일부 대형 커피 숍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없어지고 대체 종이 빨대를 사용한 적이 있지요?”종이 빨대에서 냄새가 난다””곧 젖었다”등 종이 빨대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이 많지만.이를 계기로 우리만의 잇 아이템으로 개인 빨대를 하나씩 갖고 보면 어떨까요?요즘 만들어지는 티타늄/스테인리스 빨대는 빨대와 함께 사용하기 쉬운 세탁 브러시도 같이 제공하고 있고 약간의 노력과 정성이 가해지면 사용하는 데 큰 곤란과 위생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또 젊은 사용자의 분은 빨대에 자신만의 절, 각인을 새기고 더 자신만의 아이템적인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이나 지켰고 종이 빨대의 거부감도 줄일 수 있는 개인 빨대를 1개씩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3. 텀블러제로웨이스트리얼 제품을 제작하는 써모스텀블러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활용도가 아직 조금 부족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현재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준다고는 하지만 2030년부터는 전면 금지될 예정이기도 하고, 앞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보증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군요. 어쨌든 정책은 친환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보다는 빨리 텀블러 사용 등으로 친환경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일부 매장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값을 할인해주는 곳도 있으니 환경도 지키고 소비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입니다!’에이, 뭐야, 다 아는 것만 추천하네’라고 생각하신다면 반성해야 해요! 그만큼 제로웨이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고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는 거니까요.적어도 환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부 정책이나 세계적인 움직임을 따라갈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지구를 내 손으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앞장서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하기로 합시다.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됐다고?나는 원래 친환경 제품만 사용했어~”라는 자랑의 글이 언젠가 ‘친환경+자부심’처럼 SNS에서 확산되길 바라며 이상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