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환자 증가 추세의 인구 1,000명 중 2명이 치료를 받고 환자, 복부 팽만감, 답답함 등을 호소하는 여성 환자가 많다. ●기름진 음식은 자제해야
회사원 B씨는 얼마 전부터 더부룩함을 많이 느꼈는데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던데요? 명치를 찌르는 것 같은 심한 복통이 느껴지고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니 병명은 담석증이었어요.
서구화된 식생활, 불규칙하고 균형이 깨진 식습관으로 인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간 옆에 붙어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석회가 생기는 담석증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1,000명 중 2명은 현재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으며 담석증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소화불량과 복통으로 B 씨의 예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면 향후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세요.
1,000명 중 2명,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2017년 5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6,922명에서 2017년 16만2,957명으로 5년간 28.4% 증가하였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5.1%였지만 이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5.2%, 여성 5.1%로 남성이 높았지만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52% 이상이었습니다.
이 기간 건강보험 적용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1년에 적게는 254명에서 많게는 320명으로, 1,000명 중 적게는 2명은 연간 1회 이상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청담동병원 단일공복시경센터 김정윤 원장은 담석증 발생 간접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는 대부분 연령이 올라갈수록 상승하는 추세인데 이 때문에 고령층에서 담석증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가 다른 연령대보다 70대 이상 노년층 환자가 많은 이유는 몸이 노화되면서 담석증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급증’, ‘답답함’ 등의 팽만감이 나타나며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에 석회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결석의 발생위치에 따라 간내 담석, 총담관결석, 담낭결석으로 나뉩니다. 담낭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화 불량, 공복, 잦은 트림, 구역질, 식욕 부진, 설사, 구토 등이 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는 10~25%로,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김종윤 원장은 “일반적으로 환자는 ‘갑자기 밀렸다’, ‘누르는 느낌이 든다’, ‘가스가 심하게 찼다’, ‘심하게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로 심한 팽만감을 호소한다”며 “이러한 통증은 짧게는 약 20~30분, 길게는 몇 시간 지속되다 점차 심해져 최고조에 이른 뒤 30분 이상 지속돼 사라진다”며 “이러한 통증은 짧게는 약 20~30분 정도이고 길게는 약 수시간 동안 지속되며 점차 심해져 최고조에 이른 뒤 30분 이상 지속돼 사라진다”고 말했다. 통증의 지속시간이 4~5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나 이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급성 담낭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담석증의 가장 많은 증상이 많은 소화불량과 복통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소화제만 복용하는 통증이 커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으로 인한 복통은 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움직이며 담낭관이 폐쇄됨에 따라 담낭 내부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합니다.
단순한 복통을 넘어 열, 황달, 30분 이상 계속되는 극심한 통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 담석이 담낭에서 벗어나 담즙을 운반하는 길 어딘가에 걸려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담낭이나 담관(담즙이 흐르는 길)이나 간장이나 췌장에 염증을 일으킨 상황이므로 위험합니다.
담석증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성별, 비만, 급속한 체중감소, 고지혈증, 식이, 유전적 요인, 기저질환, 약물 등이 있습니다. 유병률은 특히 40세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며 담석에 의한 증상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주 발생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으며 이는 여성 호르몬에 의한 담즙 분비 및 담낭 수축 기능 억제에 의한 담석 형성 촉진에 의한 것입니다.
담석증은 대체로 6 대 4의 비율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젊은 여성들은 육류의 과잉섭취, 임신에 의한 과도한 에스트로겐 분비, 호르몬 대체요법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 경구용 피임약 복용,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량 등이 원인이 되어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치료와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로 나뉩니다.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는 수술하지 않고 약물 투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반복되는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담석과 담낭 내 용종이 함께 있는 경우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 검사 겸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담석만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고, 담낭째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3~4개의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술법은 절개부위가 크거나 여러 부분인 만큼 환자의 회복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근육손상 및 출혈, 수술 후 통증과 탈장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단일 공복시경 수술은 기존의 3~4개 이상 절개하여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던 방법과 비교하면 배꼽에 1cm 내외의 단 하나의 구멍을 절개하여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수술시간도 20분내외로 짧고 당일 내원, 당일 수술로 다음날 퇴원할 수 있어 환자의 회복기간이 하루면 충분하여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청담통통병원 단일공복강경강경센터 김종윤 원장은 기존의 복강경 담낭 수술을 1만례 이상 집도하였고, 최근 단일공복경 담낭 절제술 4,600례를 돌파한 국내 최다 집도의로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일공복경 담낭수술에 특화된 진료센터를 개설 운영하여 다양한 담낭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지방,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콜레스테롤 담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반면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등은 위험도가 낮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김정윤 원장은 “평소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비타민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며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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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청담튼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713 튼튼병원 빌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