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의 40%는 보행자 OECD 평균보다 2배 높으며, 홍세희 입력 2021.06.01.16:00로 옮긴이: 김대성 국토부, 3년간 사망자 26.4% 감소.●여전히 보행자 비율 높아

뉴시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정부의 교통안전 종합대책 시행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보행자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48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0.5%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OECD 평균에 못 미친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OECD 평균 5.6명(2018년)인데 우리나라는 2017년 8.1명, 2018년 7.3명, 2019년 6.5명, 2020년 5.9명 등이다.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의 결과, 최근 3년간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큰폭으로 감소했다.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42년 만에 처음으로 3000명대로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다.특히 최근 3년간 기록한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은 9.7%로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정부는 그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안전속도 5030km, 보행환경개선사업 등 보행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음주운전 처벌과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장비와 신호등을 전면 확충했다.또 3월부터는 보행자 최우선 교통시스템 구축, 화물차 이륜차 등 취약분야의 안전강화를 포함한 ‘2021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한편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해 교통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황 차관은 이 자리에서 “취약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 등 정부의 관리 강화뿐 아니라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