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워킹데드 월드 비욘드(Walking Dead World Beyond) 1-6화 리뷰

AMC 워킹데드 존비아포칼립스 사태 이후 10년 후 시대를 그리고 있는 스핀오프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워킹데드 시리즈를 재밌게 보고 있어서 이것도 체크해봤어요.

아이리스와 홉이둘 사이는 두터워요.이 드라마의 메인 캐릭터인 베넷 자매. 이들의 어머니는 10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SKYFALL)로 캠퍼스가 발칵 뒤집혔을 때 세상을 떠나 박사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아버지 베셋 박사는 최근 이들이 살고 있는 캠퍼스 콜로니를 방문한 시빌 퍼블릭 밀리터리(CRM)라는 거대 조직의 연구시설에 이들의 요청으로 본부로 간 상태. 홉이는 아버지가 자신들을 지키지 않고 떠났다는 아쉬움 때문인지 CRM을 미워합니다. 한편 아이리스는 이 캠퍼스의 모범생으로 컴퍼스 학생 대표를 맡고 있으며 표면적으로는 CRM과 우호적인 제스처를 합니다.

항상 헬기를 타고 등장하는 코빌리퍼블릭 밀리타리. 이전 워킹데드에서도 헬기가 날고 있는 장면이 보였던 혜리.특히 릭을 데려간 조직이 여기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버지 베넷 박사가 만든 통신기기, 그리고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통신기로 메시지가 옵니다. ‘여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위험한 곳 같다’는 메시지가 옵니다. 이에 아이리스와 호프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CRM 본부인 뉴욕으로 걸어갈 계획을 세웁니다.

자매들의 여정에 참여하겠다는 친구들.이런 자매들의 계획에 별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합류합니다. 힘센 사일러스와 박학다식한 엘튼, 엘튼은 탐구욕과 캠퍼스 밖에서 자신의 자아 찾기를 원하는 것이 이유이고, 사일러스는 캠퍼스 내에서 자신을 남이 욕하는 것이 싫어서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캠퍼스를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온 아이들의 처음에는 영화 ‘그니스’ 느낌으로 조금 시작되는 것 같지만 역시 워킹데드의 세계관이다 보니 사람들이 큰 문제로 작용합니다.

안전교육 선생님 같은 일을 하던 두 사람. 펠릭스는 자신이 존경하는 베넷 박사에게 그녀들의 안전을 부탁받고, 또 가족이라 불리는 캐릭터라 그런지 진짜 오빠처럼 아이리스와 호프를 찾기 위해 열심입니다.아이들이 몰래 캠퍼스를 빠져나간 것을 알고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길을 따라 나온 펠릭스와 핫입니다. 캠퍼스에서 보안담당으로 일하던 이들이라 든든한 캐릭터들. 탈주 닌자 학생들을 잡아오기 위한 허수아비 선생님의 느낌도 있었다. 이렇게 메인 캐릭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캠퍼스 내에 큰 사건이 일어납니다.

CRM의 엘리자베스가 캠퍼스 내의 사람들을 모두 사살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인원만 챙기고 다 필요 없다’는 식의 선민사상 논리를 펼칩니다. 마블에 ‘사노스’가 있다면 워킹데드에서는 ‘엘리자베스 크블렉’이라는 캐릭터가 있네요.주인공들은 아버지 베넷 박사를 찾기 위해 캠퍼스를 나왔고 이런 사건에 휘말리지 않았죠.

학교에서 잘 배운 덕분에 아이들이 캠핑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홉이는 어렸을 때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임산부를 죽였는데. 그 임산부는…10대 청소년들의 유년기부터 회상신을 거슬러 드라마 시간을 꽤 쓰고 있지만 아포칼립스 사태 이후 10여 년이나 시간이 흐른 탓인지 좀비들도 길에 잘 보이지 않고 워킹데드 악인인 가배너, 네간 등 인물들과 직접 대립하지 않은 상태라 오리지널 워킹데드처럼 큰 재미는 없네요. 하지만 연령대가 낮은 시청자층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0대 주인공들이 이런 좀비 아포칼립스 시절 자아 찾기(?)와 모험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로 스핀오프 콘셉트를 잘 포착했다는 게 주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시대 10대 청소년의 성장기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엘리자베스 배우는 줄리아 올몽드인데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과거 작품인 ‘가을의 전설’ 때의 모습을 가져왔습니다.

수잔나와 트리스탄

트리스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던 수잔나 역으로 출연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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