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리뷰/영거(younger)

용거시즌1-시즌7 미들은 정말 나랑 안맞아서 잘 안보는데,,영어공부 인풋때문에 가볍게 미드를 한번 보려고 보기 시작한 미드,,(예전보다 위기의 주부들을 이어서 보려고 하니,, 왓챠랑 넷플릭스엔 없더라,,)

그래서 골라서 연고라는 나름대로 최근 미국 드라마를 보고 소감을 씁니다.

미리 말하지만 정말…조금만 다 보고 배신감…(중간까지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용거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 1부터 시즌 7까지 방송됐다.

줄거리는 남편과 이혼하고 딸을 먹여 살려야 하는 돌연 미혼모가 돼버린 이혼 여주인공 ‘라이자’가 전업주부로 다시 취업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에 친구가 되어 있는 동안의 얼굴을 이용해 나이를 속이고 위장 취업을 하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기는 라이저. 그런 출판사에 위장취업에 성공한다.거짓말을 하고 들어간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

단순히 등장인물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라는 회사가 배경이다 보니 작가나 책 출간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미팅 같은 것도 많이 나오고 딱 내가 배우기 쉬운 표현들이 많이 나올 줄 알았어!(일단 1번은 가볍게 봤는데…)

그건 그렇고 소재가 너무 참신하잖아요.언제 거짓말이 발견될까 조마조마하면서 처음에는 봤고!

근데 역시 미드는 드라마의 스케일이랄까, 뭔가 그 미드만의 정서가 있어서 ㅋㅋㅋ 갑자기 여기서?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 두사람이?????? 이런 말을 육성으로 내뱉으면서 본 기억이…흐흐흐

일단 주인공 라이자 실제 나이는 40대인데 (42세라고 했나?) 26살에 속이고 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정말 신기한게 처음엔 정말 어려보였는데 거짓말 들키고 나서는 늙어보여.. 정말 신기한 배우님..(그냥 내 생각의 차이..? 너무 신기했어)

아무튼 라이자 정말…저는 이 캐릭터가 뭔가 경단녀…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타파…어쩌나…를 위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요?그냥 남자한테 정신이 없는 미국 아줌마였어.

아니, 진짜 일도 중요하고 이 남자도 소중하고 이 남자도 잊지 못할 거야.희인<이것의 연속입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답답했어.

솔직히 라이자 조쉬와 찰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할 때마다 몇 번 하차의 고비를 맞았는지^^^^^

라이자(ライの)의 친구 매기(ギーライー)!

이 친구가 없었다면 진작에 하차했을 거예요.

너무 깔끔한 친구 ㅜ 이런 친구 주변에 혼자만 있어도 정말 성공한 인생인데… 라이자 마성일…

라이자 이혼하고 집 팔아서 갈 데가 없는데 자기 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고 위장취업도 시켜주고 고민 다 들어주고…

아참고로 얘는 동성애자라서 ㅋㅋㅋ 얘 에피소드도 정말 재미있었어.

우리 핫가이죠슈.

왜 핫가이냐고요?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조쉬 보는 맛이 정말 좋았는데 라이자랑 알콩달콩해서 저는 그래서 그런 줄 알았어요.

아무튼 조쉬 정말 착하고 라이자 거짓말한것도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야 진짜 이정도 남자는 없어 ㅜ

죠쉬랑 라이자가 헤어져서 죠쉬 정말..터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ㅠㅠ

근데 재밌는게 헤어지면 예쁘게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계속 우물쭈물해서(인정받지 못하고)

나중에는 조쉬의 행복도 빌어줄 수 없어… 어른이지?눈물

아무튼 나는 마지막에는 조시 라이자를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어.

라이자의 회사 동료이자 친구인 켈시

켈시, 정말 정신차리고 일도 잘하고 게다가 프리티 큐티까지 했어!!!!

근데 정말 켈시도 매정해…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상사 쉐키가 아첨꾼이라…(그 상사 밑에 나오는) 이것저것 휘둘려서…상처받기 쉽고…

근데! 게다가 남자옷도 없고…켈시한테 왜그래~~!!!

그래서 켈시가 남자들을 만날때마다 조마조마하면서 봄.. 저 쉐키는 얼마나 똥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어쨌든 라이자와 켈시는 서로 의지하고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함께 고난도 이겨내며 일하고,

나중에 라이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등 사소한 싸움도 하지만 결국은 서로 곁에 있어줘…

이런 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위에서 말한 노인상사 찰스 wwww

개 노인..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회사 자체가 가족 경영으로 이어져 왔고, 켈시와 라이자를 존중하는 척하다가 결국은 회사 돈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그리고 조쉬랑 사귀던 라이자랑 키스…(ㄴㅇㄱ)랑 그렇게 둘이 헤어지자고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자기 마음도 알아달라고 하지 않을까;;;;;;;;;;;;;;;;;;;;;;;;;;;;;;;;;;;;;;;;;;;;;;;;;;;;;;;;;;;;;;;;;;;;;;;;;;;;;;;;;;;;;;;;;;;;;;;

아무튼 나중에 라이자의 거짓말을 알아도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사귀게 되는데

이해가 안되는게 라이자는 왜 이 아저씨 포기를 못해?마흔 살짜리 자기한테 어울리는 남자니까 그런 건 아는데 자꾸 조쉬 앞에서 미련이 있는 척해.

아무튼 이 아저씨가 프로포즈하는데 라이자는 더이상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삐져서 헤어지자고 했어;;티연

그냥 결혼만 안한다고 누가 헤어지자고 했는지; 망상오진.

매기 다음으로 좋아했던 라이자의 상사 다이애나

40대의 돌싱커리어우먼 다이애나..정말 일밖에 모르는 이사람…..

처음에는 찰스(チとールス)와 사이좋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나중에 진정한 사랑을 찾으세요!!!

이 캐릭터가 매력적인 게 츤데레 정석이야.☆라이자와 켈시에게 앞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뒤에서는 다 챙겨주고 TT

이런 어른이 되고 싶어? 쿨하고 멋진 아가씨였어요.

그런데 짜증나는 게 이 좋은 캐릭터를 마지막 시즌 7에서 영상통화로 딱 한 번 출연시켜서 끝내.ㅋㅋㅋ 노오이~~~

켈시칭 로렌

원래 켈시의 친구인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두의 친구가 된 로렌

전형적인 극외향형 인간으로 모든 일에 참견하고 싶어하는 귀여운 친구.

감초 역할!

그리고 이 미국 드라마가 매력적인 게 뉴욕이 배경이고 중간에 뉴욕 배경이 나오는데 미국 여행 갔을 때도 생각나고 볼 때마다 추억이 떠올랐던…☆

아무튼 마지막이 정말 열린 결말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굳이 보려면 시즌5까지 볼래!흐흐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