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정치인) 프로필 나이 고향 키 가족 학력 약력 KBS 아나운서 문재인 대선 캠프 청와대 대변인 정치활동 방송활동 존경하는 인물
- 고민정(정치인) 프로필 나이 고향 키 가족 학력 약력
- 고민정은 1979년 10월 13일생으로 43살입니다. 고민정 고향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곡동이고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구 현대2단지입니다. 원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에서 전세로 살다가 선거운동 때문에 이사했다. 지역구 전임 의원이었던 추미애 법무장관이 바로 옆 단지인 현대프라임아파트에 거주한다. 고민정 키는 165cm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합니다. 고민정 학력은, 서울 중마 국민학교, 구의중학교-수내중학교, 분당 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수원 캠퍼스 동아시아어학 중국어 전공 학사,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미디어, 문화 연구 행정학 석사 과정 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민정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고종수, 어머니 한옥자, 남편 조기영, 아들 조은산, 딸 조은설이 있다고 해요. 고민정 소속 정당은 더블어민주당이고, 지역구는 서울 광진구 을입니다. 고민정 소속 위원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고민정 현직은 제21대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당 광진구 을 지역위원장입니다 고민정 경력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더문 카메라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 있습니다.
소개
대한민국의 방송인 출신 정치인으로 KBS 아나운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21대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서울 광진을이다.
생애
1979년 10월 13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곡동에서 태어났다. 중마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구의중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주해 수내중학교와 분당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경희대 수원캠퍼스 중국어학과에 진학했다.
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국어학과. 입학 당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이며, 재학 중이던 1999년 중어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이후 2011년부터 본교, 분교간 통합이 적용되어 현재에 이른다.
시인의 아내
대학 동아리를 통해 만난 남편 조기영은 자신이 회장을 맡으면서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11살 차이로 학교생활을 함께 한 적은 없고 주말에 만나는 비밀연애를 했다. 그러던 중 과 선배가 졸업한 선배가 너무 아프다고 하더니 바로 그였다. 강직성척추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고향에 돌아온 그를 만나러 주말이면 4시간 기차를 타고 오갔다.
어느 날 남편은 눈을 못 보고 헤어지자며 나가 혼자 병실 침대에 앉아 스스로 질문했다. “정말 견딜 수 있을까?” “11살 차이의 남자,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나에게 처음으로 존경”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했던 그를 잊지 말자”고 되뇌었다. 남편의 병세는 회복됐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돼 여러 차례 먼저 결혼하자는 그였지만 다음을 기약하자 아나운서가 된 뒤 2005년 결혼했다.
고민정의 결혼 사연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열한 살 연상의 가난한 시인에게 다섯 번 청혼한 끝에 결혼한 아나운서 고민정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책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방송에서는 2013년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친정 부모님도 몰랐던 남편의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의도와 다른 기사와의 반응으로 심경을 블로그에 실었다.
2015년에는 KBS2 결혼이야기라는 논픽션 일일드라마에서 남편 조기영과 함께 진행했고, 4회에서는 ‘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자신들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KBS 아나운서 면접 비하인드
고민정: KBS에서 면접 볼 때 그 사람을 태어난 학교, 지역, 아버지 인맥 등 모든 걸 화이트로 지우고 면접을 봤죠. 이 사람이 어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면접관이그래서그능력만보고판단을내린 거죠 결과적으로 우리 동기들 중 소위 명문대 출신의 친구들보다 전국 각지 출신의 동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허리가 되어 KBS를 이끌어오기도 했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정연주 사장이 나온 뒤 점차 축소되고 변화하면서 지방, 지방대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민정:전 경희대 출신이지만 수원에 있는 국제캠퍼스를 나왔기 때문. 저 같은 사람이 계속 나와야 되는데 저 같은 사람이 계속 나오지 않았다는 거 과연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졌는가. 그게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가 들어온 것처럼 블라인드 테스트라는 것이 제도화되고 시스템화된다면. 나 같은 대학생들이 이런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KBS 아나운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5년까지 KBS 전주방송총국을 거쳐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지역 근무를 했다. 이후 지구촌 뉴스, 무한지대 큐, 책 읽는 밤, 국악의 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스폰지, 생방송 오늘, 특명공개 수배 등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한 고민정의 라디오 밤을 잊은 너로 부터 DJ로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뉴스광장을 진행하면서 지각 출근을 해서 쌩얼로 방송을 시작한 적이 있기 때문에 화장을 한 2부의 모습과 비교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자주 나돌고 있다.
2008년 8월 8일 정연주 KBS 사장 해임 제청안의 재가 때문에 전의경들이 사복을 입고 이사회장 주변에 투입되는 일이 있었다. 사흘 뒤 열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발대식에서 오태훈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며 언론인으로서 진정한 진실과 희망을 전하고자 꿈을 갖고 돌아왔지만 지난 한 달은 너무 어려운 시간이었다. 선배들이 지켜온 KBS를 지켜나간다는 바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2009년에 휴직계를 내고 남편과 중국에 유학했다. 중국 칭다오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학생으로 공부하거나 중국에서 생활하며 출간한 책이 샹그릴라는 거기에 없었다.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향을 찾고 싶었던 성장통 이야기로 실제로 한 달 동안 샹그릴라를 찾아 헤매는 여행이자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 12월 KBS 새노조 조합원이 징계를 받자 트위터에 우리가 언제까지 회사원이어야 합니까. 언론인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러운 KBS인이 되면 안되나요? 내일이 편한 삶이 아니라 평생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삶이 그렇게 이해가 안가나요? 따지지 마, 흥분하지 마!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년 언론파업 당시 KBS 새노조 소속으로 활동했다. 2017년 1월 14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한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20일 퇴사 처리됐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
2017년 2월 4일 당시 문재인 전 대표와 모교 경희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2017년 대선 인재 영입 1호로 더 문 카메라에 합류했다. 미디어본부 대변인을 맡아 문재인후보가 당내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 경선 캠프가 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와 결합하게 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같은 직책을 맡았다.
고민정: 문재인 대표님께 바라는 건 딱 한가지예요 둘 다 어려울 때 북극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세요. 나침반 속의 지남철은 늘 가는 바늘 끝을 떼지요. 하지만 그 전율이 멈추면 이제 지남철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려움이 많겠지만 기득권은 끊임없이 사장을 흔들겠지만 전율을 멈추지 않고 북극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돈과 권력이 아닌 사람이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살고 싶은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도 작은 지남철이 되어 그 길을 함께 하겠습니다.
2017년 2월 4일 북콘서트에 인재 스카우트로 합류하면서 쓴 편지보다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17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청와대 부대변인이 된 뒤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주재 ‘광화문 1번가’ 공개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정책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8월 KTV 시민의 한손 근황인터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을 심각하게 어기는 격무에 시달린다고 한다. 아나운서 시절이 더 낫다고 한다.
2017년 11월 3일부터 청와대에서 제작하는 홍보영상 LIVE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의 진행자를 맡아 주로 청와대의 사소한 홍보 영상이나 뒷얘기를 전달했으며 간간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 2월 21일 청와대는 고민정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2급)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대변인실의 기능,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인사는 현행 고위공무원단 정원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비서관도 선임행정관도 고위공무원단이기 때문에 다른 비서관 자리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뒤 2019년 4월 25일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자신 있게 당당히 문 대통령이 고민정 대변인을 불러 역대 두 번째 방송 아나운서 출신 청와대 대변인이었고(처음에는 참여정부 당시 송경희 전 KBS 아나운서),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내부 승진한 사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020년 1월 15일 청와대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정치 활동
2020년 2월 2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어 2월 19일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제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였던 광진구 을 출마가 확정됐다. 3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마 준비를 한 뒤 3월 26일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하면서 사실상 일대일 빅매치가 이뤄졌다. 민주당에서는 이곳을 서울, 아니 수도권 전체의 최대 승부처로 보고 고민정 후보를 총력 지원했다. 광진구 을은 추미애가 5선까지 치렀지만 정치 신인 고민정이 추미애의 지역 기반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았다. 게다가 상대는 잇따라 선거에서 패배한 전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명하지 않은 정치 거물 오세훈이었다. 이 때문에 선거기간 중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락가락하며 접전을 벌였다.
개표율 8090%대에서는 수백표차로 당락이 갈리는 초접전을 벌였으나 오전 5시경 표차를 벌려 오세훈 후보를 2,746표(2.55%p) 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을 넘어 수도권 민주당 당선자 중 최저 표차이다. 민주당 내부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구라고 지적한 것은 아니다. 대결이 확정된 시점부터 총선 승부처였지만 실제로 고민정이 여기서 오세훈 후보를 꺾고 민주당도 지역구에서만 160석 이상을 당선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이데일리로부터 입수한 ‘주요 격전지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은 고민정과 이수진 두 사람에게 종합경선의 자금을 지원했으나, 이 중 고민정에게만 돈이 배당됐다. 당 차원에서도 오세훈 후보의 지명도에 고전하던 고민정 의원의 당선을 총력 지원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대승을 이끌었던 민주연구원의 총선 전략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더욱이 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윤미향 씨를 지지 선언한 15명 중 1명이다. 특이하게도 지역구 사무소가 단독주택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 역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공공공간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한다.
반면 오세훈으로부터 승리를 거둔 뒤 그를 여러 차례 놀렸지만 오세훈이 2020년 10월경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는 패배하고도 여전히 환상에 빠져 있다, 오세훈이 안철수의 입당 여부에 따라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조건부 출마를 선언하자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않고 조건부 정치를 한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나 재보선을 거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반전되고 만다.
2021년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박영선과 함께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을 지내며 적극 지원했다. 그러나 전임 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진 재선거에 과거 피해 호소인을 언급했다가 선거전이 시작되자마자 캠프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뿐만 아니라 선거 유세 과정에서 SNS 감성 메시지를 올릴 때마다 각종 논란만 불러일으켜 오히려 악영향을 미쳤다. 오세훈 후보가 당선된 뒤 본인 계정인 페이스북 댓글에서는 오세훈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는 조롱을 받았다.
재보선 참패 이후 자기관리 등으로 본회의에도 불참하는 등 한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513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월 들어 재보궐선거 이후 한동안 자제했던 SNS 활동도 재개하는 등 다시 예전처럼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치러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청와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정중하게 행동했으나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각종 정치 매체에 출연해 이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활동
네트워크참TV, 뉴스광장 생활정보, 누가잘하나, 국악한마당, 지구촌뉴스, 무한지대큐, 스펀지, 특명공개수배, 생로병사의 비밀, 생방송 오늘, 책읽는밤, 결혼이야기,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TV쇼 정품 1000회 특집 – 우리가 사랑하는 명품, 상상플러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라디오 활동
KBS 2라디오 밤을 잊은 너에게 KBS 쿨FM 더 가까이… 고민정입니다 CBS 표준FMCBS 김현정 뉴스쇼 등이 있어요
저서 활동
샹그릴라는 그곳에 없었다 – 비우고 채운 1년의 지독한 성장통,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당신이라는 바람이 나에게 불어온 것입니다.
여성 인권 발언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민정은 한국에는 여성 정치인이 드물다며 누군가 유리천장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권리가 더 신장돼야 한다며 고위관료 중 남성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를 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이 고위관료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에서 여성 장관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자평했지만, 여성 인권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손석희와의 인연
2017년 11월 20일자 JTBC 소셜라이브에서 손석희와의 인연을 얘기했다. 원래 2004년 MBC에 먼저 입사지원을 했을 때 아마 1차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면접관에서 떨어뜨린 장본인 역할을 손석희가 맡았다고 한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떨어뜨린 후보들을 일일이 기억할 리가 없는데 손석희는 그런 일이 있었느냐며 고개를 갸웃했지만 고민정 자신은 면접 당시 질문까지 외워 원래 돌을 던진 장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손석희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존경하는 인물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남편인 조기영 시인, 신영복 선생과 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성공회대학원에서 존경하던 신용복의 강의를 많이 들으며 평생 스승으로 여긴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신영복의 말이나 문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도 26년 신영복이 서거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에게 문재인이 먼저 다가와 손을 잡아줬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함께 슬퍼하고 위로가 됐다고.
2020년 4월 16일 국회의원 당선 후 출연한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왕종명 앵커의 고민정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존재입니까?라는 질문에 저에게 정치를 가르친 유일한 분입니다. 글과 말로 가르쳐 준 건 아니지만, 제가 보고, 배우고, 느끼고, 한 부분은 유일하게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러니 문재인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선거 결과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린 3철 중 한 사람이었던 양정철은 내가 아니라 고민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진짜 심복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고 의원 측은 문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스승이긴 하지만 심복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1대 총선 선거운동 중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의해 문재인 대통령의 숨결까지 익힌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이 때문에 야당 지지자들은 주로 숨소리라는 별명으로 비판한다.
학력 위조 논란
2020년 2월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학력란에 경희대 서울로 표기돼 공개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학력 위조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학사 졸업은 경희대 수원캠퍼스 외국어학부 동아시아학과 군중국어 전공이 정확하다. 본인이 지방대 출신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데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고민정이 블라인드 채용의 좋은 예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논란이 됐다. 페이스북 프로필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직접 설정하는 것이어서 세간의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후 페이스북은 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으로 수정됐지만 구글 등에 반영되지 않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민정 측은 최초 작성 당시 캠퍼스를 표시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학력은 본인이 직접 타이핑할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 브리핑 논란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서 하명수사 의혹의 출처가 된 제보자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닌 공직자이며 그를 캠프장에서 우연히 만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은 제보자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미 여당 선거캠프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캠프장과 선거캠프도 구분할 수 없느냐는 조롱을 받았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및 감찰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가 잘못된 브리핑을 많이 하고 소통수석이 직접 나설 정도로 사태를 악화시켰다.
또 하명수사 의혹 실무자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자살한 수사관들을 상대로 각종 조사 결과는 청와대가 원인임을 알려주는데도 검찰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야당으로부터 선동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원종건 사태의 자화자찬 논쟁
원종건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대처가 빨랐다고 자화자찬해 논란이 됐다. 사람을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영입한 데다 사건이 터진 뒤 데이트 폭력이나 성범죄를 둘만의 사적 영역으로 포장한 당의 태도를 모호하게 치켜세운 것이다.
지역주의 조장 논의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끈질긴 생활력을 가진 충청도 출신 아버지와 호남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같은 내용이 공식 선거 팜플렛에도 담겼다.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제21대 총선 전날인 4월 14일 광진구 선관위는 고민정과 함께 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공보물을 사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동부지검에 수사의뢰했다.
문제의 공보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인 한상회장이 고민정 같은 국회의원 10명만 있으면 살맛 나는 대한민국이 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으나 현행법상 주민자치위원은 공직선거법 60조 1항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으며 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상인회장은 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짜 뉴스인 셈이다. 더욱 문제는 이같은 가짜뉴스가 담긴 공보물이 광진구 을 전체 81834세대에게 배포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고 후보측은 공식 통보를 받지 않았고 선관위측이 특정 후보에게만 전화해 수사의뢰했다고 말한 것을 투표일 전날 저녁에 밝힌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2021년 4월 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윤경아)는 고 의원의 선거공보를 담당한 서울시의원에게 벌금 ᅳ를 선고했다. 마 未満 미만의 벌금형인 나와 김 씨는 시의원 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검찰 무혐의 처분 논의
2020년 10월 7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공보물을 제작한 실무자만 기소했다. 검찰은 불기소 사유는 피의사실 공표 등의 문제로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10월 18일 관련 피의자들의 모순된 진술을 동부지검이 모두 인정하고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더구나 역시 허위 공보물 배포 혐의가 있었던 최춘식 국민의 힘의원은 기소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춘식 의원 건은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을 낸 것을 검찰이 뒤집고 기소했지만 공소장에 비서관과의 공모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빙자료를 명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력 원내대표는 고민정 윤건영 박영선 송영길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석연치 않은 이유와 또는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며 도저히 불기소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법원에 억울한 결정을 내린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심 재판부에 청구했다.
정의기억연대옹호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과 관련해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논란은 부당한 공세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민정 이수진 민주당 당선자 등은 14일 윤미향과 함께 시민당 당선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및 정의연 논란에 대해 이용수씨의 기자회견을 빌미로 친일, 반인권, 반평화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으려는 운동을 1부당한 공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당선자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 국회의원과 당선자는 지난 30년간 정의연이 해 온 노력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한다며 정의연이 비록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이로 인해 활동의 의미와 성과가 부정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 전 세계에 세워진 소녀상은 정의를 기억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운동,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려는 여성 인권운동, 평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정의연은 강력한 국제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핵심 의제로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이런 성명은 정의기억연대를 위한 다수 국민의 규탄의 목소리가 친일, 반인권, 반평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시종 한 저열한 친일 행적에 불과하다. 더욱이 민주당이 친일 프레임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민주연구원 보고서에서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이 이용했던 불매운동의 파문과는 달리 이런 정의기억연대가 입에 담기 어려운 반인권, 반평화적 행동에 대해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은 한 사람으로서, 나아가 스스로를 진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한다는 것 자체가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말이다.
인민공화국 사태 관련 가짜뉴스 주장
인공사태와 관련해 인천공항 보안검색근로자의 정규직화에 대해 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은 자기들 자리를 뺏어간다고 성토했고 정규직 전환으로 연봉이 2개 선에 오른다는 가짜뉴스가 언론에 유포되면서 갈등도 심화될 것이라고 거짓뉴스를 내놔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가짜 뉴스라는 말을 신처럼 만능으로 내세워 정부의 잘못을 감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성적 소수자 관련 발언 논란
고민정은 국회의원 후보 시절 오세훈의 질문에 동성애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민주당이 성소수자 관련 의제를 회피하는 데 흔히 쓰이는 형태의 답변으로, 이런 태도가 성소수자의 존재를 사회에서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이런 태도는 각종 언론의 비판 대상이 됐다.
동성애를 동의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한 고 후보는 동성결혼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논의할 출발선에도 서지 않는다. 동성결혼을 둘러싼 소수자 인권 논란은 꿈도 못 꾼다. 정치인은 정확한 말을 사용해야 한다. 이왕이면 반성과 실천으로 뒷받침된 말을 기대한다. 더 나은 논쟁을 보고 싶다.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박원순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 대해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남인순 진선미 등과 함께 민주당을 필두로 한 여당이 그동안 미투운동을 내세워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다가 정작 자기 쪽에서 성희롱이 일어나면 손바닥 뒤집듯 성희롱에 대해 온건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박원순 성추행 사건 발생 후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단체 카카오톡을 통해 정춘숙, 권인숙 의원이 피해자를 피해자로 바꿀 것을 의원들에게 제안했으나, 남인순, 진민미가 오히려 피해자를 편드는 ‘피해자’와 ‘진선미’의 주도 아래 피해를 호소하는 용어 사용을 고수했다.
이들은 미투운동을 계기로 성희롱에 대한 무관심 원칙을 주장해 왔지만 막상 같은 당 소속 정치인(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사건의 의미를 축소, 침묵하는 가운데 남프랑스의 태도를 보였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 박영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지만 다름 아닌 피해 호소 명칭을 사용하며 옹호했던 박원순의 빈자리를 메우는 선거여서 논란이 재연돼 결국 사퇴했다. 그러나 사퇴를 번복하고 선거운동에 참여해 여러 논란을 불렀다.
지역구 강연 강사에 남편 섭외 논란
2020년 지역구 사무실에서 고민정의 고학급 정규강의를 추진했다. 여기에 강사 6명을 섭외했는데 그중 한 명이 남편인 시인 조기영이었다. 이에 비판이 일자 고 의원 측은 시인으로서의 삶, 아버지나 양육에 조언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안을 함께 강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조기영 씨가 가장 적합한 것이지 내 남편이기 때문에 선정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일면서 한때 불편한 분들이 있으면 남편을 연사에서 제외하겠다고 한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고민정 의원은 200건이 넘는 댓글 중 99%가 지지하므로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이 글들은 본인의 페이스북 글이었지만 원래 SNS 특성상 지지자가 다수일 수밖에 없어 결국 지지자의 의견만 듣는 셈이어서 다시 비판을 받았다.
이때 섭외된 강사 중에는 남편 조기영 외에도 대구 비하,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 편파적 발언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친여 인사 역사학자 정우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민정 본인 역시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피해 호소인이라는 기묘한 명칭을 붙이는 데 동의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 19백신 4,400만 명 확보 현수막 논란”
2020년 12월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에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 접종 물량 확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빚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정부가 구입하기로 한 46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중 3,60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고, 나머지 1,000만명분은 구매협상이 진행중이어서 현재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민정 의원 측은 일부 언론이 4400만 명분 확보라는 표현을 썼고 그 보도를 인용한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는 12월 8일 정부, 최대 4400만 명 접종 분량의 코로나19 해외백신 확보라는 언론 보도 내용과 일치한다.
또 디시인사이드 국내 야구갤러리 이용자는 이 현수막이 허가되지 않은 현수막임을 확인하고 광진구청에 철거를 요청했고 광진구청은 고민정 의원 측에 철거를 요청했다. 2021년 2월에도 불법 현수막을 게시해 관할 지역인 서울 광진구청은 이를 알면서도 철거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2021년 4400만 명의 백신 물량 확보는커녕 물량 부족에 시달리다 접종률 꼴찌를 다투어 정부가 자신 있게 내놓은 11월 집단면역 가능성마저 극히 떨어지자 국민힘 소속 김웅 의원이 이 물량이 어디 있습니까. 민주당이 또 민주당으로 만들었나요?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재조명을 받았다. 다만 11월 집단면역은 목표 70% 달성은 성공했다.
JTBC 뉴스룸 2021 신년토론 코로나19 백신 관련 발언
2021년 1월 5일 열린 JTBC 뉴스룸 2021 신년토론 2부에서 고민정은 “백신을 계약하고 구매하고 완료하는 그 모든 과정은 비밀협정으로 돼 있어 어느 나라도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의 속도로 반입할지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점이 분명히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은 하루 뒤인 6일 홍종기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백신 구매 계약이 ‘국간 비밀협약’이라고 (고민정이)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라며 “정부 여당이 국민을 얼마나 우롱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에 고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 원문을 제시하며 백신 구매 계약이 국가 간 비밀협약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국민의 힘이 논평에서 백신의 공급수량, 시기는 비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도 거짓이라고 밝혔지만 “공급시기나 공급가격, 공급일정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업체간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가격이나 일정이나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라는 보건복지부의 12월 18일자 브리핑과 2020년 9월 초 국내 제약업체 간 비밀유지협약 체결시 민정규약을 통해 30일자에 대한 한국민정의 공개 가능토록 한 CD화이자협약 체결 시디의 공개요청을 추가로 공개해달라고 했다.
또 같은 토론에서 한국 일본 호주처럼 백신의 확진자나 사망률이 낮은 나라는 모두 2, 3월경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의 힘은 사망자 수가 적으니 백신을 늦게 맞아도 된다는 얘기냐는 논평을 통해 비판했고, 이에 고민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것은 황보희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반발한 것이다.
한편 고민정이 언급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월 5일 현지 라디오방송 3AW에서 호주의 상황이 비상사태 수준인 영국과 다르다며 백신 승인과 접종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등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말해 최근 3월 중순 접종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2월 중순 접종을 앞당겼다.
2021 재보선 비판과 논란
부동산 내에서 남프랑스로 큰 논란을 빚은 김상조와 박 주민, 성추행 파문으로 야기된 선거에서 박원순 비호로 빈축을 샀던 임종석 씨와 함께 민주당의 이번 선거트롤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야말로 오세훈 당선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만큼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남인순 진선미처럼 피해 호소인 3인조 세트에 묶여 비판을 받았고 결국 박영선 선거캠프에 모두 하차하기에 이르렀다. 하차 후 남인순 진선미는 선거운동에 별로 관여하지 않아 비교적 조용했지만 고민정은 오히려 요즘 민심에 전혀 먹히지 않는 감성적인 SNS 사진 업데이트를 계속하며 오히려 박영선 후보의 표를 빼앗는 자살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런 SNS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고민정이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했지만 고민정은 오히려 저지하지 말라고 반박했고 결국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좋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이런 무리수가 누적돼 결국 악수로 작용했고 자신의 구역인 서울 광진구 을구역마저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결국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 힘 후보 오세훈에게 득표율을 18%p 이상 앞섰다가 참패했다. 심지어 본인이 1년 전 오세훈을 꺾은 광진구 을에서 오세훈이 60% 가까이 득표했다.
개표가 끝난 뒤에는 누리꾼들이 고민정의 SNS로 몰려와 오세훈 후보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글이 쏟아졌다. 다음 대선이나 총선까지도 잘 부탁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도 여전히 어로를 당기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비난과 비판,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영향인지 재보선 이전까지 보여 온 활발한 SNS 활동도 뜸해져 4월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 내 거의 모든 단톡방을 나갔다고 한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예전에 비해 매우 좁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6월 들어 SNS에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하자 응원 글도 많지만 국가의 힘인 X맨을 환영한다고 조롱하는 글도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청야, 빨갱이 찍으면 탐욕 영상논란
2021년 3월 24일 페이스북에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여권 지지자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파란색이 싫어졌다, 빨강이 좋아졌다, 이 둘이 같으냐”며 “당신은 빨강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신은 지금까지 탐욕스럽게 투표한 적이 없다. 사람에게 투표해 달라는 내용도 나온다. 민주당이 싫더라도 국민의 힘 후보를 선택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이어 “화내고 욕하세요” 다만 화가 났는데도 시원치 않다면 당신의 속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시오라며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한번도 탐욕스럽게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한다. 집토끼가 떠나는 걸 말리는 호소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을 찍지 않는 행위는 탐욕스럽게 투표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 속에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 시점에서 어떤 근거로 푸른색은 탐욕이 아니고 붉은색은 탐욕이냐는 냉소적 반응이 붙고 있다. 사실상 감정에 호소하는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이에 국민의 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레드벨벳의 붉은 맛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조롱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웃음을 참으며 김대중, 문재인,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방역수칙 위반 투표 인증 논란
2021년 4월 2일 치러진 2021년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고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동네 구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며 엄지손가락에 투표도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문제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장을 찍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이를 정면으로 어긴 것이다. 과거 논란이 됐던 많은 사진과 함께 박영선 후보의 도움은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계속 팀킬 계주를 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비닐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투표도장을 찍는 행위는 방역상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또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에 대해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이지는 않지만 역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지금 시국에서 투표 인증은 투표확인서를 발급받아 인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보에 고 의원이 투표한 구 제3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이 유권자들에게 투표소 내에서는 비닐장갑을 벗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역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 의원이 고민을 좀 하고 SNS를 했으면 좋겠다며 이 정도면 국민의 힘을 위한 다크 나이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고민정은 페이스북에 “어제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죄송하다”고 적었다.앞으로 코로나19 방역규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성적인 선거운동과 자기 홍보 논쟁
이번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고민정 자신이 직접 올린 시민의 품에 안겨 우는, 혹은 책상에 엎드려 선잠을 자는 고민정의 사진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진들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방향으로 자극했다.
그렇지 않아도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시작된 보궐선거에서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쓰고 선거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온 사람이 갑자기 80년대에도 통하지 않는 감성적 사진과 문구를 올리며 선거운동을 하니 반응은 부정적이다. 박영선 후보 측이 이겼거나 21대 총선 광진구 을에서처럼 접전을 벌였으면 좋겠지만 여론조사는 오세훈 후보 측의 압승이나 낙승을 가리켰다.
또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쓴 잘못을 저질러 사과하고 선거대책위원장에서 내려오면 자제하거나 좀 더 조용한 방식으로 선거운동이나 유세를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다. 하지만 고민정은 선대위원장직에서 내려온 뒤에도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를 올리고 논란이 되는 발언과 행동을 하는 등 마치 박영선 후보가 지든 상관없이 나는 이 기회에 내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식으로 사실상 박영선이 아닌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선거유세를 했다. 이에 대해 극문이 아닌 비교적 평범한 축에 속하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런 엉뚱한 감성에 치우쳐 자기 홍보를 겸하는 무리한 선거운동은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왔고 박영선 후보의 참패는 물론 고민정 자신의 이미지까지 손상시켜 감성호소인, 피로호소인 같은 나쁜 별명만 붙은 채 민주당의 참패에 큰 역할을 하고 말았다. 심지어 자신의 지역구이고 불과 1년 전 오세훈을 이긴 광진구 을에서도 오세훈의 득표율이 박영선을 추월했을 정도였다. 개표 종료 직후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박영선의 참패가 예고됐을 때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오세훈을 나한테도 진 사람이라고 떠벌리더니 이제는 박영선이 본인에게도 진 사람에게도 진 사람이 됐으니 망신을 당한 셈이다.
김경수 옹호 논란
2021년 7월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 확정판결로 실형을 선고받고 도지사직을 박탈당하자 본인의 SNS에 어제도 오늘도 먹으면 체한다 지사와의 추억을 꺼내려니 영원히 떠날 것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 슬퍼하기보다는 패자가 되는 것 같아 이것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남기고 싶지 않다 등극하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남기고 싶지 않다.
이에 시민당 출신의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범죄자를 옹호한다며 저격하자 고민정씨는 조정훈 의원은 지켜야 할 사람이 있습니까.나에게는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함부로 상대방의 말을 재단하지 마세요라며 설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돌아왔다 다른 세계에서 왔느냐며 고민을 조롱하는 분위기였다.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비판의견을 낼 자유가 있다. 그러나 입법기관의 일부인 국회의원들이 정확한 논리나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대법원 판결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김경수는 선량한 사람이라는 무지성 옹호를 하고 대법원의 판단을 부정하는 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평범한 엄마들이 아이가 사고를 친 뒤 학교에 불려가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경수가 창원교도소에 수감되는 날인 7월 26일 직접 찾아와 김경수의 배우자인 김정순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경희대학교 나왔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KBS 입사 발언 논란
그는 2021년 11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51주기임을 언급하며 “나도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한다”고 말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했다. 이곳에서 고 의원은 나는 당시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는데 이 제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신의 사례를 예로 들었는데 논란이 일었다.
고 의원이 분교를 졸업한 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국회의원에까지 오른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자 한 누리꾼이 그의 페이스북에 모교를 모욕하지 마세요.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분교가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했다며 중국어학과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고민정 씨 때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발칵 뒤집혔다며 모교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이유로 팩트도 모르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해 졸업생 재학생의 사기를 떨어뜨리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알고 말해. 입법하면서 모교를 비하하는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다.
경희대 커뮤니티에도 고 의원이 분교를 허용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니면 입사할 수 없다는 거냐 선배가 뭐하는 거냐 등의 성토 글이 잇따르고 있다.
분교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고 의원은 게시글을 수정했다. 하지만 누리꾼과 경희대 커뮤니티 내 규탄 여론과 별개로 경희대 수원캠퍼스(현 국제캠퍼스)는 2011년 본분교 통합을 통해 이원화 캠퍼스가 되면서 김민종 의원이 재학하고 졸업할 당시 법적으로 분교가 됐다. ‘본교 서울캠퍼스와 분교 경기도 용인시 국제캠퍼스 통합’이라는 내용의 뉴시스 기사가 남아 있으며 외부 언론이 아닌 경희대 대학주보에서도 본·분교 통합을 알리는 기사가 만들어져 쿠플라자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