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적응 중인 갑상선암] 약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건 1월 7일.수술 후, fully 한주는 수술 부위 위에 붙은 밴드에 초집중하고 있다가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fine, brittle_hair 지나고 나니까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는데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어. 머리가 너무 푸석푸석해서 ‘Biotin을 먹어야 하나?’하고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고, 매일 머리를 감을 때마다 푸석푸석함을 느낄 때마다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미장원에 가서 뭔가 클리닉을 해야 할까 생각했어.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헤어 트리트먼트를 주문해 쓰기 시작했다. 미용실에서는 파마하는건 좋은생각이 아니라고… 헤어컷만 했어왼쪽이 심하고 태양이 강렬한 캘리포니아에서 운전하다가 마리카가 상했나 싶기도 했다.

Palpitation 조용해진 줄 알았던 palpitation도 끔찍할 정도로 느껴졌다 하지만 아인트호벤이 돌아온 줄 몰랐던 것은 그 모습이 조금 달랐다.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패러피털레이션이 심하구나라고 느낄 때는 늘 심박수가 100 안팎이었다.지난번 포스팅에서 썼던 것처럼 심박수가 한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70’s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편하지 않은 것 같았다.심장이 그렇게 쿵쾅쿵쾅 뛰다니 잠을 잘 못 잤어 아이와 함께 자다가 깨어나면 몇 시간씩 깨어 있거나 아니면 잠을 못 자고 일어나야 하기 한두 시간 전쯤에 자기도 했다.

심장에 이상이 있을 때(부정맥이 있을 때) 몸이 피곤해 아이가 잘 때 같이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같이 잤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3분의 1 정도로 줄었다.

Agitation 수술 후 2주 정도 지나서 그런가… 예전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아이를 보면 화가 나 있었다.우선 집에 있었어야 했고(그렇다고 부모가 불편한 것은 아니었다), 자녀 루틴이 예전과 달리 매일 TV에서 식탁에 둘러앉아 먹던 식사 습관이 완전히 깨져 돌아다니며 식사를 즐기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주말에는 시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가셨는데 가능하면 참견하기 싫어서 그곳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어디로 데려가도 별 신경 안 쓰셨는데 내가 있는 친정에 가시면 꼬박꼬박 지키던 약속도 (TV 몇 개 보고 지우자는 것) 안 지켜서 결국 소리를 지르게 한 것도 있다.1월 말에는… 자신이 왜 이렇게 화가 났나라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았다.

‘우울감이 고개를 들었구나!’

숨기고 있어도 된다고… 괜찮아질 것 같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려고 했어Mindcafe app 받아 하루에 7일 동안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해봐도 중증 우울이라 전문가를 찾아보는 게 좋다는 결과 머릿속에 계속 이어지는 생각

몇 주 동안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증세가 심해지니까… 안 되겠다 싶어 2월 24일 정신과로 갔다.인터넷으로 실시한 우울증 테스트와 같은 시험을 쳐 28점. 불안 점수 4. (13/14 이하가 정상적인 상태로 했다)

정신과 의사는 신체적 증상이 있으므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인디놀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미니멈으로서머릿속에 있던 것은 수술 후 먹기 시작한 Synthyroid가 항진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 신경이 쓰이는 것이 나를 더 힘들게 할까봐 정신과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라매에 예약을 했다.

그날 저녁 정신과에서 준 약을 먹고 취해 몸이 쿨쿨 빨려드는 느낌으로 잠이 들었다. 밤새도록 안 일어나고 잤어. 무섭다.그래서 그 후로는 약을 먹지 않고 있다. 약에 취해서 잘 정도로 잠이 안 오는 건 아니니까요.

2월 26일 보라매체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혈액검사를 하고 그날 아침 약을 먹은 것을 감안해 수치를 보기로 하고 만약을 위해 심장내과를 컨설턴트. 오전에 혈액검사를 하고 오후에 심장내과에서 진찰을 받았다.심장내과 의사는 프리T4 레벨이 정상 레인지로 높은 편이지만 정상이니 부정맥이 오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심계 항진은 deal하며 살라고.그래서 노르만은 처방을 받아왔다.

지난번 진료에서 이번엔 강박관념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내 강박관념 정도가 궁금했던 이유가 가장 컸다.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이 혹시나 내가 강박적으로 생각해서 그런건 아닐까…강박검사 13. 정상적인 (보통 사람이 갖고 있는 강박관념도) 상태라고 말했다.여기서 드는 의문은 또 조제약.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말없이 약 얻어왔어수치상으로는 정상범위 안이지만 필요하니까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I don ‘ t want to say bad things )

그다음 화요일 최영준 교수가 혈액검사에 관한 결과를 전화로 알려줬다. 같은 얘기로 free T4는 정상 범위 안에 있지만 조금 높고 TSH는 낮은 상태(<0.05)-이므로 항진의 증상으로 palpitation을 느낄 수 있다고.약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약을 일주일 중 하루 빼서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다행히 출국 전 병원을 찾아 신디로이드 100g으로부터 신디록신 88g 처방전을 받을 수 있었다. 당 1.67g이 처방하는 양이지만 조금 높게 주는 것이 암의 진행을 막는 약이라고 했다. 내 몸무게 정도면 보통 100g 처방하지만 신디록신으로 바꿔 당분간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치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6월 방사성 옥소 치료 전에 타이로젠 주사를 맞기로 한 날 주사 전에 혈액검사를 하고 다음 날 오전 진료에서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줄인 장면이나 록신이 맞는지 아니면 다시 올려야 하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입원.

수술 후 만 2개월이 되지 않는 동안 갑상샘 호르몬이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내 몸에 갑상샘이 있을 때 느끼지 못했던 증상을 느끼며 지냈다.흔히 말하는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잘 것 같았다. 아직 용량을 줄인 약이 몸에 적용되는 것은 짧은 시간이므로 불면은 여전하지만. 집에 돌아온 탓인지, 아이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 아버지가 돌봐준 탓인지 아이에게 화내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심장 파르페이션도 밤에 잠이 안 오고 새벽에 잠들기 전에 어느 정도가 제일 심하고. 한국에 있을 때처럼 늘 미치지는 않는다. 그냥 설레게 ㅎㅎ 아직 머리는 푸석푸석하지만 헤어 에센스와 팩의 영향으로 감을 때 말고는 그 느낌이 잘 안 들어몸이 적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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