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 중국의 패권전쟁이 늘어납니다 GPS 대북두,

<출처 : 보잉사 홈페이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 .. 전문적인 용어는 <인공위성 기반의 위성항법시스템 기술>이다.

GPS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거야.◆지금 시대에 GPS는 거의 모든 사람의 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특히 차량 내비게이션은 물론 지금은 휴대전화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GPS를 켜야 주변 먹거리도 검색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인 북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미국에서 4년마다 CIA, FBI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만들어내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 이슈 가운데 중국의 위성항법시스템 잠식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은 1970년대부터 폭격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군사용으로 GPS를 개발해 왔다.그 위력은 2003년 이라크전쟁을 통해 전 세계인이 실감했다.목표 지점을 찾아 정확하게 폭탄이 설치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GPS로 명명되는 위성항법시스템 기술은 세계 표준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중국도 2000년대 초부터 중국판 GPS 사업에 뛰어들었고 사업 시작 20년 만인 지난해 6월 마침내 중국판 GPS인 베이두가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서 미국 중국의 새로운 패권 전쟁이 시작됐다.

중국의 베이더는 서비스 개시 후 1년도 안 되어 그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심지어 미국의 애플까지도 ‘아이폰 12’ 제품에 베이도우 서비스를 포함시키기에 이르렀다

통상 GPS 오차는 20m 안팎으로 알려지지만 사실상 실무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60m까지 오차가 발생한 것을 봤다.이달 초 GPS 추적 때 그렇게 오차가 났어.

60m나 20m나 차이가 나겠지만 이것이 대도시의 주택 밀집지역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오차가 20m면 주택 5~6채만 확인할 수 있는 거리지만 오차가 60m면 20채 안팎으로 수색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촌각이 걸린 사건이라면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몇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의 정밀도 차이는 인공위성의 수라고 한다.GPS도 베이더도 삼각 측량 원리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인공위성 3, 4기는 필요하다고 한다.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겸페이지, 과학교육>항법>GPS)

세계 어디에서든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하려면 인공위성이 최소 24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공위성의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정밀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중국의 베이더우는 그런 점에서 미국의 GPS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한다.GPS가 인공위성 29기를 운영하는 데 비해 중국의 베이더우는 현재 인공위성 42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중국이 최신 기술에 스파이웨어를 심어 보안 문제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산 드론만으로도 드론의 위치나 촬영된 사진 등의 정보가 중국 드론 회사의 본사로 전송된다는 것이다.따라서 공항이나 군부대 등 민감한 지역에서 촬영된 정보가 중국에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인데… 이용자 대부분이 그런 문제에 민감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위성항법시스템조차 중국의 베이더우는 위성과 스마트폰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데 비해 미국의 GPS는 위성이 위치확인 전파를 발사할 뿐인 시스템이라 보안 문제를 언급하는 전문가들의 지적은 과장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갈수록 이런 신기술로 무장해 가는 중국을 이웃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벅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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