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자율주행기술 k-city로 개발할래?! 2022년 이후의 신차로

자율주행 기술은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자율주행기술을 국가 주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완화’나 ‘인프라 조성’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110억원을 투입해 자가용 실험을 위한 가상 도시인 ‘K-City’를 조성했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K-City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로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인 미국 ‘M-City’의 2.7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밖에도 한국은 머지않은 미래로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조성된 ‘K-City’와 도로교통공단이 개발한 새로운 교통신호정보서비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K-City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K-City는 약 11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내부적으로는 자동차 전용도로, 도심지, 스쿨존, 교외도로, 주차 등 5개의 평가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K-City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차를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에 위치한 M-City의 경우 최고속도가 72km/h에 불과하여 사실상 고속주행실험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K-City는 고속주행실험은 물론 나들목(IC), 중앙분리대, 톨게이트, 터널 같은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인식·반응하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K-City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도시 구간을 조성해 다양한 시나리오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대표로서 스쿨존에는 「어린이 보호 구역」이 설치되어 있어 주차장 구간에는 「평행·수직 주차면」과「주차 빌딩 경사면」이 있습니다.

통신 환경의 차이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WAVE 통신’이 모든 M-City와 달리 K-City는 ‘4G(LTE)’와 ‘5G’의 통신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주변 차량 및 인프라와 정보를 주고받는 자율주행차의 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310억원을 투입해 K-City의 실험 환경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중 130억원은 비와 안개와 같은 다양한 기상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기상환경 재현시설’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환경인지 센서의 성능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것에 가세해 약 40억원 상당의 「통신 음영 시스템」도 구축 예정입니다. 터널이나 지하가도와 같은 환경을 재현한 통신음영시스템에서는 전파차단이나 교란이 GPS나 V2X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교통신호정보

이처럼 정부와 각 부처가 자율주행차를 위한 인프라 정비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한 디지털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도로교통공단은 대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인근 도로에서 디지털 교통신호정보제공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 실증을 통해 도로교통공단이 구축한 신호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본 시연회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정체가 발생할 경우 현장경찰관의 수동제어상황에서도 자율주행차가 교통정보신호를 디지털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 지원은 물론, 일반 운전자의 교통 편리성도 고려한 것입니다.

이 같은 도로교통공단의 기술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 2020년 도로교통공단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신호등 정보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차 전방향 주행을 성공시켰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할 만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신호 정보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주행시킬 수 있도록 장착한 “비보호 좌회전 제보”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도로교통공단은 자율주행 관련 법과 제도와 자율주행 허브센터의 기능 구축 및 활용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리하자면, 도로 교통 공단은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도로 상황이 좋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조만간 일반 운전자들도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먼 훗날의 이야기로만 느껴지던 자율주행은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은 이러한 미래가 하루빨리 우리 곁에 다가오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었을 때, 도로 교통 공단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운전 면허를 취득하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요? 댓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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