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이모를 사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자 단숨에 손에 쥔, 고민이라면 “1팩이냐?” “두팩이냐?” 뭐든 조금씩 하려고 마음을 바꾼 지 오래지만 국화이모 앞에서는 무너진다.
여러 가지 재료로 #장아찌를 넣지도 못하고 해봤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 다행이다 정말.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담고 있는데, 그 중 하나에 해당하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 #당뇨병 반찬 #돼지감자장아찌의 식감부터 맛까지 완벽해, 한 번 맛보면 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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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담기 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유리병 소독~
로컬푸드로 사온 국화 1kg에 4000원, 싸고 신선해서 2팩 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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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씻고 포장했는지 상태가 완전 깨끗하고 모양도 마음에 든다
그러나 겉모습과 달리 겹쳐진 부분에 교묘하게 자리잡은 흙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뚱보라고도 불리는 #돼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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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크기의 돼지감자는 잘라 흙을 제거해야 한다
거무스름한 얼룩도 모두 제거한 상태! 그만큼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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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뺀 국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지만 너무 작으면 보관 중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로 썬다※며칠 말려서 넣는 분도 있었으나 난수가 마른 상태로 넣는다
깜짝 놀랄 정도로 아삭아삭한 돼지감자 썰면서 감동!신선함 자체라서 이런 느낌을 준 것 같고, 손질할 때만 해도 한 팩만 살 걸 그랬다는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ㅎㅎ※이렇게 신선하면 진열된 거 다 사오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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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간장은 기존 방식에서 조금 바꿔서 설탕 대신 매실청을 이용한 간장1:매실청1:식초1:소주1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언제부턴가 고수하고 있는 기존 절임을 추가하는 오늘은 명이나물 절임간장물을 추가했다!
어떻게 돼지감자 2kg 유리병에 딱 맞는 양!하하하..(닦으면서 버릴수 있는게 있어서 2키로로로 조금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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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계량하던 간장, 매실청, 식초, 술은 계량컵에 옮겨 섞는다.
미리 계량하던 간장, 매실청, 식초, 술은 계량컵에 옮겨 섞는다.
돼지감자 붓기※청양고추를 넣어도 좋다
올해 절인 교자마늘장아찌 https://blog.naver.com/is6867/222713593571천연교자마늘장아찌요리레시피 산마늘장아찌만들기계획에 없던 #교자마늘장아찌만들기하던날! 동생이 나에게 말없이 을지프1kg동생집1kgtotal2kg을 준다… blog.naver.com김장할 때 김치냉장고가 부족해서 베란다에서 빼놓은 명이나물 장아찌를 이번 기회에 손질했다!재작년에 담았던 교자마늘 장아찌를 올해 담근 장아찌 옆에 살짝 놓아 용기 줄이기! 자세히 보면 장아찌 색깔이 달라!이렇게 냉장고에 보관 중.절임새 한 곳에 섞으니 간장물이 넘칠 정도로 많아졌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새로 만든 절임새를 붓고 교자마늘 간장물로 나머지를 채운다.보송보송 붓는다!이렇게 하면 간장,식초 소비도 줄어드는데 맛도 두배로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이 방식을~~삶의 지혜라고 할까?!!국화장아찌는 다른 장아찌와 달리 하루가 지나도 식탁에 올려진다는데, 우리는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식탁에 올리려고 한다.※포장 후 뚜껑을 덮고 그늘에 두었다오전 내내 움직이면서 허리가 삐었는지 몇 가지 요리를 해 놓고 구들구들한 장아찌를 바라보며 즐거워한다.다음날 돼지감자장아찌 보면서 또 웃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