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곁에서 편안한 아저씨처럼 안과검사,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안과의사, 옆집 의사, 망막과 전문의 신경훈입니다.
당뇨! 당뇨! 당뇨! 눈에 보이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하는 많은 분들을 치료한 의사로서 당뇨병이 무섭고 무서운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당뇨 안질환 전문가로서 관련된 글을 많이 씁니다.
- 당뇨병으로 인한 눈의 합병증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2. 다음으로 관련된 질환이 당뇨병성 백내장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또래보다 백내장이 빨리 시작됩니다.물론 백내장이라는 질환이 수술을 하게 되면 예전처럼 시력 회복이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백내장 자체가 빨리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부분은 아닐 수 있습니다.물론 백내장 수술을 일찍 받는 것 자체도 부담이 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당뇨병성 백내장 수술 후 회복 과정에 있습니다.
40세 남성분은 10년 전에 당뇨 진단을 받고. 왼쪽 눈의 시력 저하로 동네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그 후 시력이 호전되지 않아 내원했습니다. 저희 병원을 내원하기 2개월 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환자분 백내장 사진 저희 병원 내원 당시 각막이 부어있어서요. 황반부종이 동반되었습니다.
왼쪽 사진은 왼쪽 둑의 각막 부종, 오른쪽 사진은 왼쪽 둑의 황반 부종 사진입니다.환자는 왼쪽 눈의 지속적인 시력 저하로 이전 병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 실은 매우 화가 나 있었습니다.
제가 금안과병원에서 당뇨병 망막증, 백내장 치료를 하신 분 지인의 소개로 저희 병원을 내원했습니다.
먼저 환자에게 현재 이런 상황이 생긴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백내장 수술이 중요한 수술이지만 그 전에 충분한 혈당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수술 후 당뇨병으로 인한 염증으로 수술 회복이 지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의 백내장이 당뇨병에 의한 백내장인가? 없는가?를판단하는것도굉장히중요합니다.
당뇨병성 백내장 수술을 받기 전에 점검해야 할 필수 사항에 대한 체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당뇨병 치료를 받는 병원과 백내장 수술을 받은 병원 간의 유기적인 관계로 현재 환자의 눈 상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적절한 당뇨병 조절과 눈의 염증 조절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안과 의사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안과의사들이 당뇨병성 백내장 관련 환자에 대한 경험도 많아야 합니다.
환자는 2개월간의 각막부종과 망막부종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되어 현재는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신중한 수술이 필요하며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by. 신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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