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함께 많이 오는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경험한다고 하지만 최근 20대의 백내장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백내장은 어떤 질환일까요?
오늘은 백내장의 원인과 초기 증상(안구의 통증, 눈에 기름, 눈부심), 수술 방법과 부작용(노안, 20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이라니…?
출처 : MBN 닥터 셰프
백내장은 심한 안구통과 함께 눈에 기름이 낀 것처럼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 질환입니다.
출처 : SBS 모닝와이드
눈 속에는 안경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있는데, 이 수정체가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지요. 노화나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하면 수정체가 눈에 기름이 낀 것처럼 탁해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
출처 : SBS 모닝와이드
백내장의 초기 증상으로는 안구통증과 함께 눈에 기름이 낀 것처럼 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으며,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색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출처 : SBS 모닝와이드
또한 맑은 날에 특히 눈부심 현상이 나타나거나 눈부심이나 빛의 번짐으로 인하여 야간운전이 어려워져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지면 모두 백내장의 초기증상으로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의 원인
출처 : MBN 닥터 셰프
백내장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선천성 백내장과 나이가 듦에 따라 노안과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백내장 연령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출처 : SBS 모닝와이드
20대의 백내장이 많아진 주요 원인으로 습관처럼 보는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과 눈에 휴식을 주지 않고 오래 컴퓨터 보기, 자외선 과잉 노출 등을 꼽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서클렌즈, 서구화된 식습관, 비타민 E 부족, 각종 성인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백내장 예방법=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연령별로 백내장 예방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눈에 휴식이 필요한 20대~30대 젊은이들은 눈을 깜박거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40대~50대의 경우 눈에 좋은 블루베리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안이 되기 쉬운 60대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에서 백내장 확인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수술방법 백내장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명절개를 통해 2~3mm 각막을 절개하여 수정체의 얇은 막을 극세하게 제거하고 탁한 수정체를 초음파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수정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면 수술은 마무리됩니다. 비교적 30 분 이내에 끝나는 수술로 단시간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안경 렌즈를 바꾸듯이, 멀리 있는 것이 잘 보이도록, 혹은 가까운 것이 잘 보이도록 수정체를 맞출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인공수정체는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 역할을 전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출처 : YTN 건강365
예를 들어, 단초점 인공 수정체의 경우 인공 수정체가 멀리 보이도록 맞추면 근처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돋보기 같은 것으로, 단점을 보완할 수가 있습니다.
수술을 받으시는 시점에서 멀리 보이도록 할지, 가까운 것이 잘 보이는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출처 : YTN 건강365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둘 다 보이게 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의 경우 노안교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원거리, 단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되는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수술하는 경우 의료보험 적용 불가로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백내장 수술 부작용
출처 : MBC 뉴스투데이
소비자 보호원이 접수한 안과 수술의 피해 사례 중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이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만, 백내장 수술의 피해의 40%는 시각 장애에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시각장애 피해자의 87.5%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부 의사들은 백내장이 간단한 수술이라며 수술 부작용을 환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강행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백내장 수술을 권하기도 한다는 뉴스가 잇따랐다.
특히 직업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실명하고도 노동능력 상실이 인정되지 않아 보상이 몇 백만원에 그치는 등 수술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 좀 더 신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