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찾아 출처: 피트니스 조선 혈압 정도의 안압… 남녀노소 불문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에 의하면, 2019년 녹내장 환자수는 97만 1353명으로, 2014년(69만 9075명)보다 약 40%증가했다. 특히 고령환자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젊은 녹내장 환자도 많다. 40대 미만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정도다. 녹내장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으려면 안압을 관리해야 한다. 심장 등을 오래 쓰려면 혈압을 관리해야 하듯이 눈을 오래 쓰려면 안압관리가 중요하다.

◇녹내장은 케어하는 병 고위험군도 지속적으로 안압 점검을, 눈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방수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다. 이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안압이 상승한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이 공기를 채운 타이어처럼 부풀어 올라 시신경을 손상시킨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릴 수 없으며 조기에 발견해 안압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녹내장은 수술로도 완치가 어렵다. 센트럴서울안과 김미진 원장은 “녹내장 수술은 시신경을 살리거나 병을 없애는 수술이 아니라 지나치게 높아진 안압을 낮추기 위해 길을 터주는 수술”이라며 “수술 후에도 적정한 안압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미 녹내장이 있는 환자뿐 아니라 녹내장 발생 고위험군인 사람도 평소 안압관리가 필요하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위험요인은 ▲녹내장 가족력 ▲얇은 중심각막 두께 ▲당뇨병·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렌즈 삽입술 ▲고도 근시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안과를 찾아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도 안압을 측정하지만 측정자의 숙련도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안과에서는 다른 안구 내 상태를 고려한 정확한 분석도 가능하다.

◇계속 변화하는 안압, 가정용 안압계로 확인하는 것도, 최근에는 녹내장 환자나 고위험군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가정용 안압계도 나돌고 있다. 안압은 혈압과 마찬가지로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하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안압 측정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제품이 CNV테크의 토노아이로 비접촉식으로 안압을 측정하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에 관한 삼성서울병원 안과 오세열 교수팀의 자문보고서에 따르면 “시간대별, 활동별 안압변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 진료와 처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 성능에 대한 객관적 근거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CNV테크 관계자에 의하면, 히가시노아이가 측정한 수치의 정확성·일관성 등에 대한 임상 연구가 현재 진행중이다.다만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기에는 높은 가격이 한계다. 토노아이의 정식소비자는 165만원이다. 김미진 원장은 “안압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안압을 측정하면 유용하지만 환자가 직접 안압측정기를 구입하기에는 장비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며 “높은 가격 때문에 병원 측에서 장비를 구입해 환자에게 대여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넥타이나 고글, 요가는 주의, 운동이 서포트하는 가정에서 안압 측정이 어려운 경우는 안과를 자주 방문해 평소 안압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상 속에서는 안압을 높이는 행동이 의외로 많다. 넥타이를 꽉 조인 채 장시간 착용하면 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느슨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수영할 때 쓰는 고글도 안압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안경을 벗으면 다시 낮아지므로 너무 자주 쓰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머리가 아래로 쏠리는 요가 동작도 무리하게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백해무익한 흡연과 음주도 안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커피도 일시적으로 안압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안압을 재러시아 안과에 방문하는 날에는 먹지 말 것을 권한다.

안압관리에 좋은 습관은 유산소운동과 비타민 섭취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안압도 낮았고 녹내장 발병률도 낮았다는 보고가 많다. 그러나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한 비타민이 녹내장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었다. 비만도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고 녹내장 위험요인인 심혈관 질환도 유발해 적정한 체중 관리도 함께 할 것을 권한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1/2021012102643.html 입력 2021.01.2116:595년 사이에 환자 40% 증가… 40대 미만의 1/3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평소 안압 관리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에 의하면, 2019년 녹내장 환자수는 97만 1353명으로, 2014년(69만 9075명)보다 약 40%증가했다. 특히 고령환자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젊은 녹내장 환자도 많다. 40대 미만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정도다. 녹내장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안압’을 관리해야 한다…. 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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