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위험이 증가 안압이 높으면

안압은 안구 내부의 일정한 압력으로 안압이라고도 하며, 안구 방수의 분비, 안방수 유출에 대한 저항과 상공막 정맥압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녹내장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지표가 되며, 각막, 수정체, 망막, 유리체 등 수술 후 경과 관찰에도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안압은 약 15밀리미터 Hg 정도로 일반적으로 21밀리미터 Hg 이상의 안압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눈이 특정 높이의 안압에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안압 상승의 최종 결과는 녹내장과 시력 상실, 뇌압 상승의 증상이 뇌혈관계 질환, 뇌졸중, 뇌출혈로 알려져 있으며, 머리에 피가 고이는 뇌압 상승은 안압은 물론 코의 비강 충혈, 귀 림프액의 압력 상승으로 인한 메니에르병을 유발하는 직접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결손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도 근시, 시신경 유두 이상, 가족력, 40세 이상이나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혈류장애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안압이 높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신생혈관의 녹내장도 발생할 수 있으며, 망막의 허혈로 만들어진 혈관내피 성장인자가 눈 앞쪽으로 나오면 섬유혈관막을 형성하여 앞쪽 모서리가 막히게 됩니다. 눈 속의 물인 방수가 전각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눈의 초점이 맞지 않고 눈의 통증, 눈 떨림, 안압 통증 등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이 되는데. 당뇨병으로 인한 눈의 합병증은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들은 내과적인 혈당 조절과 안과 진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게 보이고 물체가 흔들리는, 주변부에서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면서 심하면 실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만성에 속할 만큼 흔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과 눈 속의 이물감, 안구가 굳어진 느낌 등이 있습니다.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스스로 증상을 느낄 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쇄각은 급성으로 자각 증상이 뚜렷합니다, 구토 증상이나 심한 두통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눈이 빠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신경과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MRI 검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으면 급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는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아요. 목이 조이는 옷이나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자세는 눈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안약은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남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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