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네 번은 본 적이 있을 거야.극장에서 한 번, OCN 두 번, 넷플릭스 한 번 좋아하는 영화라 볼 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르다.처음에는 그냥 게임(메타버스) 속 풍경 보는 게 너무 좋아서 삽입곡이 좋았는데 어제 보면서 느낀 게 너무 리얼해서 왠지 미래의 모습이 이런 게 아닌가 싶었다.
거주지가 부족해 비싼 나머지 캠핑카를 아파트처럼 쌓아올린 빈민가. 그곳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에 빠져 바로 옆을 지나는 주인공에게 무관심하지만 1층에서 꽃을 키우는(게임을 하지 않는) 할머니만 주인공에게 인사한다.
현실과 게임의 애매한 경계 게임 속에서 획득한 코인을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쇼핑하고 현실의 집으로 배송한다. X1 슈트는 게임에서 느끼는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다. 현실에 빚이 있는 사람은 게임 속 체굴 현장에 투입돼 빚을 갚는다.
아바타를 이용한 현실 투영, 주인공들의 이름은 본인이 게임에서 추구하는 바가 명확하다. 퍼시벌은 열쇠를 찾기 위해 아르테미스는 식서를 사냥하는 여자 등
처음 볼 때는 후반부에 건담이 나온다는 것에 감동했지만 초반부 주인공 친구들이 관련 아티팩트를 위한 전쟁을 보여주며 미리 소재를 뿌리는 것을 이번에 처음 발견했다.
게임은 이제 엔터테인먼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마 게임이 계속 발전한다면 레이디 플레이어 원 같은 모습이 아닐까?
그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