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영철꼬 메디안을 대단하게 생각한다
2004년 학비를 버는 편입생이 돼 영어학원에 다니고 싶었지만 생활비에 학비까지 빠듯했다.
그때 생각한 것이 강남역 민병철어학원의 새벽 아르바이트를 구한 것이다.
새벽 첫 수업보다 30분 일찍 와 전 강의실 문을 열고 분필 지우개를 준비하면 첫 새벽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그 수업을 듣기 위해 첫차를 타고 강남역에 갈 때 새벽 공기도 그때 너무 졸려서 정작 수업 때는 졸았던 기억도 생생하다.그때 배운 영어, 강사는 모두 잊었지만 기억에 남는 게 딱 한 명 있다.
수업을 끝내도 7시가 안 되는 새벽.그때 복도에서 흥겹게 하이톤으로 강사에게 들이댄 사람이 바로 김영철 개그맨이었다.
그날 새벽, 그것도 연예인을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연예인이 영어 수업을 듣다니 무척 신선했다.게다가 여러분들도 작게 강사를 피했지만 적극적으로 당당하게 강사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꽤 멋있었다.
그리고 다시 그를 본 것은 MBC 사람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서였다.
지금은 다시 볼 수도 없지만 나는 가끔 그 영상을 봤다.
그는 그때도 여전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벽 영어 수업을 들었다.
영어로 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와 꿈이 확실했다.
그 뒤 TV나 라디오에서 농담을 해도 나는 모두 대단해 보였다.
그러던 그가 마침내 미국에 진출한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한국+개그맨+영어를 조합해 나오는 사람이 김영철이란다.
k라는 시대의 흐름이 개그맨이라는 그의 적성과 영어라는 그의 노력이 만나 정말 꿈을 이루었다.
진짜 성공학,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김용철 개그맨은 십여 년간 자기 자신을 통해 증명했다.
2004년 차가운 새벽 공기를 뚫고 나온 신선함이 2022년에도 유효했다.
진심으로 축하하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119011002890( 익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 문제아들’에는 김용철과 이근철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이근철에게 영어 수업을 받았다고 했다. 이근철은 김용철에 대해 연예인 중 가장 처음과 끝을 가장 대비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못 박았다. 이근철은 누구나 관심은 모두 entertain.v.daum.net
#김영철 개그맨 해외 진출 #명확한 꿈과 꾸준함이 성공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