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선염으로 고열 입원생활 (익산 모현동 아이세상 소아과) 28개월 아기

지난 달에 아들이 고열 때문에 입원해서 퇴원했거든요~ 도율이는 편도선이 조금만 안 좋아지면 바로 열에 가서 편도선에 하얀 고름이 가득 고여있어요 역시…이번에도 목이 좀 빨갛네요 그게 둘째 날부터 고열이 나서 좀처럼 안 떨어져서 병원에 갔어요혈액검사를 해보니 염증 수치가 높고 백혈구 수치도 좋지 않고 열이 내리지 않아 입원해서 치료하자고 권유하더군요.

입원하면 밤에 열이 떨어져서 생위해가 있는지 게임 중ㅋㅋㅋ 수액선 잡는데도 얼마나 울었는지… 그 순간이 항상 힘들지만 한꺼번에 잡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수액 바르고 놀기 바쁜 애… 사실 열이 거의 떨어져서 열이 덜 나니까… 컨디션 회복이 너무 좋아져서… 퇴원하고 싶었어요

입원 전 준비물과 주의점 안내를 받고 처음 입원하시는 분은 당황하지 않고 준비!저는 처음 입원했을 때는 당황했고 몸이 아파서 바빴는데 이걸 보고 도움이 됐죠.

아들의 수액… 입원실은 싱글룸으로 선택되어 소아과답게 캐릭터 조명과 벽지로 꾸며져 있었습니다.아들이 들어가자마자 새로운 조명을 보고 새롭다 ~~ 라고 말했다는… 에어컨도 틀고 시원하게 지냈지요.

화장실도 깨끗해~ 물도 잘 내려가고 좋아요 ㅋ 난 수압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ㅋ 보일러 조절하는 곳이 화장실 쪽에 있어서 겨울에 입원했을 때 계속 찾았나봐.. 화장실 먼저 갔으면 알았을텐데..ㅋㅋ

개인실과 특등실, 다인실이 있고 복도형으로 간호사센터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다미로 되어 있습니다.다들 뛰어 놀기도 했어요.우리 아들도 복도로 산책을 나갔어요 밖에 친구들이나 오빠, 언니 목소리가 들리니까 나가자고 했어요.(웃음)

호흡기 치료실이 따로 있고 이 아이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준비되어 있고 아들들도 책을 읽으러 갔습니다.www

호흡기 치료실 옆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쓰레기를 버릴 수도 있습니다.특히 기저귀는 보호자가 직접 저 문 뒤에 떼어 버려 주십시오. 저를 몰라서 병실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청소 아주머니가 가르쳐 주더군요.

한 바퀴 돌고 입구 쪽에 데스크랑 병원복 등이 있어요유모차도 있고 애들 태우고 복도 산책을 많이 하고 그래요밖에 못 나가니까… 그 옆쪽 물고기도 볼 수 있으니까 도율이도 물고기 보러 가자고 많이 나와요www

탕비실도 있었어요전자레인지나 정수기 등이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보호자의 식사도 배달도 할 수 있고 입원 기간 중에는 우리도 식사 걱정도 없고, 아들의 간호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열이 금방 가라앉고 염증수치도 좋아져서 2박3일로 퇴원해서 통원치료를 하기로!!

집에 간다니 너무 좋았어요. 아들이 자주 아파서 한약이라도 먹이려고 한의원에 다녀왔어.욧

입원하고 나서 아프지 않아서 살 것 같아요. 한약을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다들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 조심해요!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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