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졸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it기업에 들어간 양0섭입니다.
우리나라는 학벌을 철저히 묻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일을 잘해도 학력이 없으면 승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국의 사회적 현상이 통하지 않는 업계가 있습니다.
바로 it인데 이 세계는 실력이 90% 이상 좌우했으니까
학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면접관들이 지원자들의 실력을 일일이 검토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코딩을 보여주기 전에 1차는 학력이나 자격증으로
최소한의 서류상 검증은 하면서 채용했기 때문에 저도 증명에 필요한 무언가를 얻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위와 자격증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학진학보다는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한번에
합격하면 더 빨리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리고 빨리 얻기 위해서는 단위은행제를 활용하면 된다고 했죠.
또한 학은제를 아는 동시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할 경우
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시고 일대일 담당 멘토가 되어주시는 선생님도 함께 알게 되었지만
나는 선생님께 나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응시 자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는데,
2년 이상의 현장 경력이 있거나 관련 학과 전문대학 이상을 나오거나 학제를 통해 41학점을
채우면 된다고 하셨죠?
선생님은 저의 최종학력이 고졸이기 때문에 41점을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하셨고,
저도 이견이 없어서 바로 수강하기로 했어요.
제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받은 학점은행제는
수업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이 제도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듣는다고 했어요.
저 같은 학생부터 어르신, 그리고 바쁜 직장인 등이 있었습니다.
학비는 다른 학교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월급만으로 부담이 가능했어요.
이렇게 듣는 거 다 듣고 할 거 다 마치면
잘 들은 것을 인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어요.
이 행정작업은 1, 4, 7, 10월에 이루어졌는데,
나처럼 빨리 끝내는 과정을 밟는 사람들은 시기를 놓치면 일정이 늦어진대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인증할 수 있는 시기가 되자마자
저에게 전화를 걸어 인증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해 주셨습니다.
내가 정보처리산업기사 응시자격을 얻기 위해 활용한 이 프로그램의 강의는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좌를 듣고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잠시 영상을 멈추고 휴식을 취한 후에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강의 중에 놓친 부분이 있다면 기간 내에 다시 볼 수 있거든요.
출석은 14일 안에 했으면 좋겠는데 들을 타이밍 같은 게 없어서
스케줄 관리가 아주 유연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는 15주였고 콘텐츠 수준도 높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이렇게 학습자를 배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엄연한 대학 수업인 만큼
과제와 시험을 빼놓을 수 없거든요.
시험은 8주차 15주차에 봤고, 보고서는 과목당 하나씩 제시되었는데요.
시간이 한 달이나 주어졌기 때문에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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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저와 선생님이 상담하고 설계한
학습 계획은 1학기에 시험을 볼 권리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수 제한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15주 만에 최대 24점.
1년에 42점까지만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었습니다.
내가 필요한 점수는 41점이었기 때문에 수업으로만 이수했을 경우 1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 교육 제도는 기간 단축이 용이했습니다.
대체를 인정하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거나
독학 학위제 1~4단계에 합격하면 목표를 예정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학사에서 20점을 얻고 나머지 21점은 영상을 시청해서 받게 되어
15주 안에 수험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그렇게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필기와 실기를 봤는데
필기로는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구조시스템 분석설계 운영체제 정보통신개론
을 보고 평균 60점을 넘어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는
정보 처리 실무
를 보고 이것도 60점을 넘어야 했어요.
저는 방심하는 바람에 62점이라는 아슬아슬한 점수로 통과했지만
실전파인 저에게 실기는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무난히 합격합니다.
저는 그렇게 it기업서류에 원서를 넣을 자격을 갖추어 면접 및 코딩테스트를 봤는데
실전파였기 때문에 면접을 보고 일주일 만에 출근하라는 메일을 받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입사한 지 3개월 만에 일주일간 휴가를 내기로 하고 방학 동안 제가 이렇게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멘토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시고 궁금한 점을 알려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럼 이만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