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양성 결절 수술을 해야 하나.

갑상선 양성 결절 수술을 해야 하나.갑

상선질환은 남녀 모두 나타날 수 있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3~4배 정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지만 국내 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갑상선 결절에 대해서 알아보고 양성, 악성의 경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조직이 있는 부위가 커져 혹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내분비 질환 중 하나로 성인 20~40%에서 발견되며, 이 중 10~20%만이 혹이 만져집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그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결절 크기가 클 경우 기관지 등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전성 질환이나 방사선 노출과 관련된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그 질환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다양한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몸의 질병은 자신이 신경 쓰지 않으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현직 의사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평소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다 보면 미세한 증상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상태, 절대 안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경계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자꾸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 질환이라구요?나

저희 병원에 내원해 주시는 환자 중에서도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검사를 권하면 갑상선 결절로 진단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미비하고 쉽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결절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성대를 침범해 목소리가 들리거나 기도압박으로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결절 내에서 출혈성 괴사가 일어나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갑상선염이 발생할 경우 며칠 사이에 통증을 동반하여 갑자기 결절이 커지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증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를 깨닫고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질환이든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환자에게 정기적인 검진을 꼭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내원해 주시고 갑상선 양성 결절이라고 진단하시면 굉장히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자신의 컨디션을 조금이라도 파악해서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 악성 결절 치료는 선택일까.우

저희 병원에 오시면 혈액 검사, 세침 흡인 세포 검사, 초음파, 갑상선 검사 등의 검사를 정밀하게 실시하여 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됩니다. 많은 분들이 ‘수술은 하고 싶지 않은데… 꼭 해야 되나?”라는 걱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의 경우 정기적으로 초음파로 검사하면서 추적 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약물 복용이나 고주파 절제술을 통해 선택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악성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갑상선 전절제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라면 일차적으로 수술로 제거하고 수술 결과에 따라 호르몬 억제 요법 등의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환자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기보다는 병원에 내원하신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저희는 무조건적인 수술을 권하지 않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에 장단점은 있습니다.수술이라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비수술 치료라고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증상이나 병변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비수술 치료인 고주파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양성이 확실한 경우에만 가능한 치료이고 절개나 흉터가 없기 때문에 수술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환자 취향에 맞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양성이 아니어도 가능하고 한번에 치료할 수 있고 결절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절개로 인한 흉터 발생이나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합니다.

각각의 치료방법에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라는 것은 환자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은 분들은 당연히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정기 검진은 필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치료 후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나요?질환을 치료하면 또 한 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을 텐데요. 부작용, 합병증 문제입니다.

양성은 자연스럽게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어 거의 변화가 없지만 일부 크기가 커지거나 변화하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진행될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로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절제 범위에 따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호르몬 약을 복용하거나 칼슘, 비타민 등을 섭취해야 하는데 적정량 복용 시 그에 따른 합병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질환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질환이 발병하게 되면 가능한 한 빨리 깨닫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병원을 선택하는 데도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을 치료하는 것은 ‘의사’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나는 오랜 수술 경력과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환자마다 다른 몸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숙련도, 꼼꼼한 검사, 체계적인 사후관리’ 세 가지를 꼭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353층

갑상선 양성 결절 수술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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