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와 면역이 떨어졌는지 병이 잦아 퇴직한 후 잠시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식욕이 생기는데 체중도 점점 줄어서 검사를 받아보면 갑상선항진증 증상이라고 갑상선염에서 발전하고 치료하느라 정말 애를 먹었어요.
갑상선에서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몸의 다양한 물질 대사를 조절하게 됩니다.이때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산이 돼서 분비가 되면서 혈액 속의 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갑상선 항진증 증상이 생기게 되는 거죠. 보통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야기되지만, 그 밖에도 중독성 결정성 갑산성종, 갑상선암, 갑상선염 등의 다른 질환에 의해 야기되기도 합니다. 하수체에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 선종이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항진증은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는 우리 몸의 물질 대사가 빨리 일어납니다.체온이 올라갈수록 더위에 약한 식욕이 올라가지만 오히려 체중은 감소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찬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 부분이 부풀어 오르거나 심하면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갑상선 눈병증).갑상선암이나 갑상선염이 있으면 목에 이물감과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나타나면 항갑상선제(메티마졸 등)를 먹고 호르몬의 양을 줄이는 치료 방법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있지만 간단하고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할 수 없습니다. 혹은 수술을 통해서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그러나 갑상선 수술은 주로 악성 결절(암)이 있을 때 하는 방법입니다.
갑상선염은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지만 항진증과 함께 경과를 지켜보며 절제 또는 소염제, 항생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위장약까지 퇴근 후 갑자기 약을 달고 살면서 집에 가만히 있기도 힘들었으니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 찾아왔을까 하는 실감도 났습니다.
그래도 퇴사했으니까 계속 쉴 수 있었는데 머리도 조금씩 빠지고 몸은 거의 해골이 되어가니까 엄마도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참고로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토마토, 브로콜리, 브라질 견과류 등의 견과류가 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나서 조금씩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호전되고 산책도 조금씩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혈액검사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맥박은 빨라졌기 때문에 좋아진 상태에서도 앞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영양제를 하나 친구처럼 곁에 두고 싶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로 고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한두 개 먹어보고 들어간 원료를 비교해보고 현재는 티컨트롤 갑상선 전문 영양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을 높이는 전문적인 영양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갑상선 영양제라고 하면 티로신, 셀렌, 오미자 추출물의 3 종류를 주로 먹는데요. 티로신은 신진대사와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으로서 국내외 다수의 논문에서 갑상선 관련 여러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이 또한 국내외 다수의 논문에서 자가면역질환 및 갑상선 항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함께 먹는 필수성분 중 하나입니다.
오미자 추출물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이미 갑상선을 비롯해 면역체계와 심혈관계, 신진대사에 작용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라는 결과가 있어 갑상선 항진증 증상으로 떨어진 면역을 관리하는 데 좋아 보였습니다.
사실 티컨트롤을 선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셀레늄과 티로신, 오미자 추출물이 다 들어 있어서 정상적인 면역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산화화원 효소 활성에 필요한 몰리브덴, 에너지 이용에 필요하고 신경,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마그네슘까지 있어서 갑상선염은 물론 복합적으로 내 몸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E, 비타민D, 비타민B12, 구리, KN페퍼도 필수 핵심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GM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엄격하고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었다고 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두 알씩 먹으면 되는데 사실 제가 오랜만에 영양제를 먹거든요.예전에는 그냥 상자 안에 있는 걸 꺼내 먹는 형식이었는데 요즘은 개별적으로 빼먹는 형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이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위생적으로는 확실히 좋아 보여요.크기도 별로 크지 않아서 2개를 한꺼번에 삼키는데 부담이 없어도 되고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사무실에 두고 점심 식사 후에 먹기에 딱 좋거든요.
건강관리라는 건 며칠 해보고 바뀌길 기대하는 건 헛된 생각이잖아요.그래서 이것도 거의 4개월 이상은 챙겨줬을 것 같은데 확실히 산책할 때 숨이 가빠지고 맥박도 확연히 줄었어요.
갑상선항진증과 갑상선염 증상으로 고생하고 오랜만에 걱정 없이 산책을 하니 매일 기분 좋게 외출했습니다.
숨이 덜 차니까 산책도 장시간 할 수 있고 예전에는 계단을 한번 올라가면 숨이 턱까지 올라가고 식은땀 줄줄 호흡곤란까지 와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2~3층 정도까지는 가볍게 오르내릴 수 있는 정도가 됐어요.
엄마가 갑상선에 좋은 걸 준비해 주는 식사로 하루 세 끼를 열심히 먹으니까 체중 또한 늘었어요. 엄마도 뚱뚱한 제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요즘은 산책뿐만 아니라 슬슬 뛰면서 운동도 시작했는데 확실히 이런 생활 습관 같은 것도 병행해 주기 때문에 제 컨디션적으로나 수치적으로나 20대보다 좋은 느낌이 듭니다.실제로 갑상선 수치도 정상적으로 나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염뿐만 아니라 사람이 큰 병에 걸리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갑상선항진증 증상을 겪으면서 사람이 이렇게 망가진다는 걸 제대로 알고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관리를 잘하고 또 티컨트롤 영양제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과거의 저와 같은 처지에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이신 분의 건강을 사전에 신경 쓰고 싶으신 분이나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