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가수 권민아가 어제 유튜브 채널의 점점 TV맨신들과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권미나는 aoa 괴롭힘 논란에 대해 “괴롭힘이 아니라 일방적인 괴롭힘이었다”며 “처음 연습생을 해보니까 뭔가 일진놀이인 것 같았는데 이게 연습생이구나 싶어서 서열이 아래니까 참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왜 다른 애들한테는 그러지 않고 나한테만 그럴까?”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습니다.
권민아는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참았는데 10년 동안 왕따는 계속됐다”며 “너는 왜 그렇게 얼굴이 x 같아?, 너 몸매가 왜 이렇게 xx 같아? 라는 모욕적인 말도 듣고, 이러한 언어폭력 외에도 주먹다짐으로 신체적 폭력도 가했다며 지민의 과거 괴롭힘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권민아는 절친한 친구인 고 설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서로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서울에서 사귄 첫 친구였다며 설리가 괜찮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던 자신을 탓하며 설리를 그리워하면서도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권민아는 14살 때 성폭행을 당한 사실도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관련 권미나는 친구가 남학생을 만나겠다며 따라갔다며 당시 따라간 곳에서 나오겠다고 했지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고, 그녀는 4시간 맞기 전까지는 괜찮았다며 강간 상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새벽 2시에 풀려났다, 풀려난 뒤 걸을 수가 없었다며 그때 아궁이 같았다, (가해자는) 소문을 내 입으로 흘렸다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신고해봤자 소년원이 전부였다며 공소시효는 2023년까지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권민아는 유튜브를 통해 자해 흔적 언급과 극단적인 선택만 20회 이상 시도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