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보면 편도염 증세

편도염 아이에게 들킨 라

안녕하세요 아픈 시기는 사람마다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특히 어떤 시기가 되면 질병에 걸리고, 유행처럼 어떤 계절이 되면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병도 많습니다. 가장 흔한 감기 이외에도 편도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본 질환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공단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진료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2.1%(318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9세 이하가 10만 명 중 2만 5천 명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1.2배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계절적으로 보았을 때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서 봄 순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과 봄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건조한 대기나 미세먼지로 인해 상기도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편도에 침입하면서 발병률을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편도염 증상이 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소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발달하는 과도기에 놓여 있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나 세균침입시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편도선은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 반응하여 주로 점막의 표면을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생성하고 분비하는 조직입니다. 이는 출생 시부터 커지기 시작하여 4~10세에 가장 활발해지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서서히 퇴화합니다. 이것은 입안을 보면 입천장 양쪽에 둥그런 구조를 하고 있어요. 목젖과 연수개 뒷면에 콧구멍이 뚫린 곳 주위에 인두편도 또는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조직이 있으며, 귀와 연결되는 통로인 이관 개구부 주위에 이관편도선이 있습니다. 이들은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통로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를 통해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 반응합니다.

본 질환은 위와 같은 체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균은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인데 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등 다양한 원인균이 존재하며 독감, 패러임프레션, 콕사키 등 다양한 바이러스도 그 원인이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렸다 후에 발생하기 쉬운데,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는 높은 온도의 열과 오한이 나타난 후 목에 통증이 느껴지고 음식을 삼킬 때도 통증이 느껴지게 되는 것은 물론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적인 부분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목에는 몇 개의 림프절이 있어요. 이것은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만들고 염증이 주변에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입니다. 따라서 본 질환이 심각해지면 목의 림프절도 마찬가지로 커지게 되는 겁니다. 특히 턱 아래쪽이나 목 옆쪽에 작은 덩어리가 생겨서, 여기를 누르면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부위의 염증이 계속되고 있다면 이미 만성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만성적인 목의 통증입니다. 그 외에도 연하곤란이 생기거나 구취를 호소하기도 합니다만…

만약 급성 증상이 나타나면 4~6일 정도 지속되며 합병증이 없을 경우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있으나 개개인의 저항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아이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직 면역체계가 정착되어 가는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을 이겨낼 힘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하루빨리 통증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정도도 다르고 이를 참을 수 있는 정도도 다를 수 있지만 누구나 아픈 곳이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빨리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렇게 급성적으로 나타나는 편도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 구강 내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신체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함에 따라 신체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인후염 등으로 심한 통증으로 침이나 음식 삼키기가 어려울 때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직 면역체계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과도기에 놓인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영향을 받아 성장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주 오랜 기간 이로 인해 통증과 불편한 상태라면 자연히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이후 심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본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하루빨리 내원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02 에메랄드빌딩 6층 아이누리 한의원 평촌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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