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픈 노령견, 개, 친구들의 사랑으로 돌보고 치료하고 있는 톰과 제니 동물 메디컬 센터입니다.
예피는 15살의 시추 노령견 여자아이로 작년 5월경에 처음으로 톰과 제니에게 왔습니다.
예피는 타원으로 2년 전 양성 유선 종양 수술과 중성화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으며 피부는 저알레르기 사료로 식단 관리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예피는 강아지 녹내장 환자였는데 우리에게 처음 오던 날 오른쪽 눈의 안압은 30, 왼쪽 눈의 안압은 50이고 타원에서 며칠 전에 녹내장 때문에 안압 감압 시술을 받은 상태고 이후 안약으로 녹내장을 관리받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일 후에 다시 방문했을 때 안압은 15에서 양쪽 정상 안압으로 관리되고 꾸준히 안약으로 관리해 주셨습니다.
학부모님께서 눈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서 안압 관리가 9개월 정도 잘 유지되었습니다.
왼쪽 안구는 녹내장에 의한 망막박리로 시력이 없는 상태에서 안압과 감염에 대해 유지관리를 하고 오른쪽 눈은 백내장에 의한 2차 염증관리를 동시에 해주셨습니다.
9개월 정도 안압이 잘 관리되다가 갑자기 왼쪽 눈에 개의 포도막염이 발생하여 며칠간 포도막염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생각보다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이 보였고 포도막염으로 인해 각막염증까지 동반되어 학부모님께서는 개의 안구적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예피가 노령견이라 수술 전 마취 평가에도 더욱 신경을 썼고 수술 중 호흡과 심전도 혈압 등 모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안구 적출 수술을 마쳤습니다.
우리의 경험상 보통 개의 녹내장이 발생하여 시력이 소실되었을 때는 안압에 의한 통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형태유지에 대해 관리의 초점이 맞춰지지만 반복되는 염증반응이 지속될 때는 안구를 적출하여 제거하는 것이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학부모님께서 실제로 오랜 고민 끝에 정말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시고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적 제거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15세의 강아지 예피는 수술 후 마취 회복도 양호하게 회복되었습니다.
15살 강아지의 녹내장 부도막염 안구 적출 수술 후기 예피는 저희가 직접 간호해보니 성격이 워낙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고 두려움이 조금 많은 아이였지만 선생님들의 간호를 받으며 입원 기간은 건강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입원 중에 식욕이 없어서 정말 걱정했는데 학부모님께서 음식을 많이 준비해 주셔서 덕분에 밥을 잘 먹고 수술 부위가 잘 낫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퇴원한 지 열흘 정도 지나 예피가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안구 적출 수술 부위가 잘 낫고 솔기도 잘 뽑았어요.
오늘 녹내장 개포도막염 방생으로 염증이 심해져서 안구 적출 수술 후기를 같이 봤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포도막염의 경우는 안압이 저하되지만 포도막염의 많은 증상은 녹내장과 비슷합니다.
녹내장이나 포도막염은 개에게 심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포도막염 녹내장은 환견의 약 20%에 영향을 미치는 포도막염의 흔한 합병증일 수 있고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전방 포도막염이나 만성 포도막염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개가 안압이 계속 상승하는 녹내장에 걸렸을 경우 수의사는 안압을 줄이기 위해 처방하지만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반응이 없거나 실명한 경우 심한 통증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눈을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머리나 눈을 만지려고 하면 피하거나 아파하고 눈을 비비는 증상이 보이고, 개의 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톰과 제니에게 와서 아이의 눈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